요 몇일사이 큰아이는 모세기관지염 작은아이는 폐렴으로 무지 고생했어요.

아이들 간호하다 저도 몸살나서 3키로나 빠졌네요.

어뭉들.. 환절기에 아이들 감기 조심하자구요ㅠㅠ

사설이 길었죠??

자.. 요번엔 페라리 비-원(이하 페라리) 카시트를 삿삿히 헤집어 보자구요^^



위풍당당한 우리 페라리의 전체모습이에요.

햇볕이 많이 들어와 사진이 좀 밝게나왔는데 실제로는 촌스럽지않은 모던한 빨강입니다.

모던레드와 블랙의 조화. 정말 고급스럽지 않나요?

그리고 빠질수없는 멋진 페라리 자수로고. 계속 자랑하고 싶어져요



부끄럽지만 페라리를 슬며시 벗겨봤어요.

뼈대는 단단한 프레임에 두꺼운 스티로폼으로 감싸져있네요.

그위로 빠방한 쿠션감을 자랑하는 몸체가 있구요.

우리아이의 포근한 잠까지 책임져줄거같은 이너쿠션이 있어요.



영어로..... 뭐라뭐라.......... 사용시 주의사항같은데.. 알수는 없네요

 견고하고 안전한 유럽식 3점벨트

 
처음에 왜 이렇게 복잡하게 생겼나.. 싶었는데 좀 지나보니 알겠더라구요.

36개월된 울 큰아이가 왠만한 안전벨트는 혼자서 다 끼고빼는데 요건 못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버클로 되어있는 벨트는 쉽게 부러지기 쉬운데 단단하고 견고해서 
큰사고에도 부러지지않고 우리아이를 지켜줄거같아요.

우리 아이의 작은어깨를 편안히 감싸줄 숄더패드

작은거 하나까지 아이의 안전과 편안함을 생각하는 페라리에 다시한번 감동먹었어요

페라리 엉덩이에보면 자동차에 장착하기쉽게 그림으로 설명되어있어요.

라리씨 얼굴도 이쁘면서 친절하기까지..

페라리의 옆구리에보면 요렇게 은색으로 볼록나온 플라스틱이있어요.

이건 바로 페라리의 바구니기능, 바운서기능, 고정기능을 책임져줄 소중한 아이랍니다.

근데 약간 좀 빡빡한 느낌이있네요.



1단계. 바구니기능

마트나 식당등등.. 아이를 바닥에 내려놓을수도없고 안고있자니 
어깨,팔,허리는 빠질거같고..

이럴땐 요렇게 손잡이를 위로 올리면 카트안,식당..

어디서든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속에 내아이를 보호할수 있어요.


2단계. 바운서기능

페라리의 가장 큰 장점중에 하나로 꼽히는 바운서기능

차안에선 카시트로 집밖에선 아기바구니로 집안에선 바운서로

단지 카시트기능 하나에서 멈추지않고 다양하게 활용할수있어서 좋아요.

3단계. 바운서 고정기능

아이가 잠이들었을시엔 요렇게 손잡이를 뒤로 젖혀주면 흔들리지않고 
편안히 잠들수있어요.


시트가 더러워졌다구요? 걱정마세요.

세탁시엔 그냥 요런식으로 플라스틱 버클을 쑥~벗긴후에 세탁기로 슝~

변형이나 보플없이 원상복귀되요. 세탁하기도 참 쉽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