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의 활용 두 번째예요 ^^*

지난번에는 흔들침대로 사용했을 때를 보여드렸구요. 이번에는 바운서(의자)로 사용했을 때예요.

애들이 없을때는 일주일에 2번정도 밖에 청소를 하지 않았어요. 진영이가 태어나서도 집을 어지르거나 더럽히는 사람이 없어서 이틀에 한번 밖에 청소를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진영이가 뛰어다니면서 놀기시작하니 여기저기 왜그렇게 지저분한 것들이 널려있는지 ^^;;

그러니 신영양이 태어나고서부터는 더 청소에 신경이 쓰여서 하루에 한번씩은 꼭 청소를 하는데 환기도 시켜야하고 청소기도 돌려야되는데 그러면 요즘같은 추운 날씨에는 신영양이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신영양은 거실에 두고 거실과 연결된 안방문은 닫고 베란다 쪽 문만 열어놓고 청소기 돌리고 환기되게 10분정도 놔뒀다가 방이 조금 따뜻해지면 다시 신영양을 안방에 눕혀놓고 거실과 그 나머지 방들을 청소 했는데요. 안방문을 닫아 놔서 신영양의 울음소리도 않들리고 뭐하는지가 눈에 띄지 않아 청소하는 중간중간에 문을 열어 확인을 하곤해서 그렇게 거창한 청소는 아니지만 청소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어요.

그런데 비원이 바운서 기능도 되잖아요.

그래서 요렇게 쇼파위에 올리니 크기도 딱이고 이불까지 덮어주니 감기 걸릴 걱정도 없네요.

신영양도 엄마랑 언니랑 같이 있으니 울지도 않고 잘노네요. 게다가 언니가 이렇게 옆에서 책까지 읽어주고 ㅋㅋ

이렇게 있으니 느긋하게 청소 할 수 있어서 참 좋네요. 그전에는 청소기를 돌리기는 하지만 신영양이 언제 울지 몰라 불안불안해하며 대충대충 했었는데 ^^;;

그리고 집에 굴러다니는 유모차 장난감이 보이길래 한번 달아봤어요.

손잡이가 3단계일때는 너무 머리위에 있어서 잘 못보길래 4단계에 해놨더니 처음 본 장난감이 신기한지 잘보고 있네요.

아직 손을 뻗어서 장난감을 잡고는 싶지만 몸이 않따라줘서 바라보기만 하는데 요렇게 계속 달아주다보면 조만간에는 손을 뻗어서 장난감을 잡을 날이 오겠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