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비-원 카시트를 보고 가장 끌린 건 바운서 기능이었지만...

그래도 가장 기본인 카시트의 성능을 따져보지 않을 수 없다...

2월달은 우리 찬이가 페라리 비-원 카시트와 함께 여행하는 날이 참 많았다.

설 명절,백일촬영 그리고 병원검사...

카시트를 차에 장착시키는 일은 크게 어렵지 않았다...

물론 벨트를 타이트하게 걸기 위해 조금의 힘이 들어가긴 하지만

우리 찬이의 안전을 위해서라면 이쯤이야^^*

설날을 보내기 위해 처음 카시트를 설치할 때...아뿔싸~

카시트 설명서를 집에 두고 오고 말았다...

하지만~ 카시트의 옆을 보시라!!! 자세한 설치 그림과 설명이 있지 않은가!!!

아파트 꼭대기 바로 아래 층까지 올라가는 수고를 덜고 카시트를 설치해 보았다.

인펀트 카시트의 장점이라면...공간차지가 적다는 게 아닐까 싶다...

앞선 글에서도 밝혔듯이 찬이에게는 선물받은 카시트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라리 비-원 카시트를 계속 사용하게 하는 건..바로...

자동차의 공간활용 때문이었다.

선물받은 카시트는 오랜기간 사용할 수 있지만,

뒷좌석과 마주보게 설치할 때는 바로 앞좌석에 사람이 앉기 불편할 정도로 공간

차지가 많다.

특히 찬이 엄마 차(싼타페)보다 아빠 차(SM7)에 설치했을 때에 더 불편했다.

그러나 페라리 비-원 카시트의 경우 인펀트 기능으로만 되어 있기에 부피가 작아

 앞좌석 뿐만 아니라 뒷자석의 공간도 여유롭다.

카시트의 안전성 문제에서도 페라리 비-원 카시트는 매우 훌륭하다.

아기의 충격을 확~줄여주는 쿠션이 아기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견고하며, 

어깨밸트 보호패드도 아기의 연약한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 마음에 든다.

특히 측면의 충격에서 아기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깊은 측면 보호대는 카시트

의 가장 기본적인 안정성에 힘을 더해 준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