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엄마 겨우 알아보는 수아한테

무지 좋은 카시트라는 말을 백번 천번 해대며 외출 준비를 끝마친 수아 엄마, 아빠였습니다.ㅋ

 

 

엄마, 아빠의 생색이 듣기 싫지는 않았던지-

아니면 페라리 카시트가 너무 편해서 그런 말은 들리지 않았던 건지

떼쟁이 수아가 얌전히 기다려준 덕분에 기분 좋은 외출 준비를 끝 마쳤습니다^^

 

저희 차는 NF소나타구요,

수아 아빠 키가 185cm이기 때문에 항상 운전석은 뒤로 한참 밀려나있는데 오늘은 수아를 위해

딱 카시트 등받이 까지만 놓기로 했어요 ㅎ

물론 장착하는 동안은 앞으로 쭈욱- 당겨서 공간을 확보해봤어요-

 

인펀트 카시트의 기본-

뒤보기+뒷좌석-!!!

얌전히 대기중인 김땡깡여사님- 카시트가 정말 떼쟁이 수아에겐 효과짱이예요ㅜ ㅜ

 

 

 

카시트 장착하는 모습을 찍는다니까 수아 아빠 긴장했나봐요 ㅎㅎㅎ

일단 사진과 같이 뒷좌석 벨트를 길~게 빼줘야 해요.

장착이 끝 났을때는 벨트에 여분이 없을 정도이니 끝까지 다 빼주셔야 해요.

 

길- 게 빼준 안전벨트를 사진과 같이 한쪽은 카시트의 후면으로

한쪽은 아기의 다리위를 지나게 잡아주세요-

 

카시트 후면으로 돌아간 벨트 부분 먼저 설명드릴께요-

 

카시트 후면 등받이 부분에 보면 저렇게 홈이 있어서

카시트 뒤로 통과시킨 벨트를 카시트에 고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답니다.

클립의 사용법과 같이 홈에 벨트를 끼워주세요-

 

 

후면말고 다른 한쪽은 아기 다리위로 갔죠?

그부분은 카시트 측면에 있던 홈을 기억하시나요?

 

 

바로 요부분으로 통과시켜주시면 됩니다.

 

 

이렇게요!!!

그리고 나서 꼬인 부분이 있는지 확인 하고,

또 제일 중요한게 혹시나 아기가 손을 카시트 측면쪽으로 뻗어서 벨트 아래에 손이 끼진 않았나 확인하신후!!!!

찰칵! 하고 안전벨트를 채워주세요-

 

 

뭘 아는지 모르는지 안전벨트에 의젓하게 손까지 올리고 있는 수아 ㅋㅋㅋㅋ

서운해요-

엄마 알아본지도 얼마 안된애가 자기 카시트라고 처음 앉히자 마자 울지도 않고

너무 편해하고- 저렇게 자세까지 제대로 잡다니...ㅋㅋㅋ

 

 

"김기사- 운전해-"

 

엄마 품에 안겨서 땀 찔찔 흘리던 우리 수아-

명품 카시트 타시고는 사모님 처럼 앉아있는 폼이 너무 귀엽기도 하고 진작에

준비해주지 못한게 미안하기도 하네요-

 

그래 수아야~ 빠방 타고 가자~

 

 

 

 

페라리 비-원 인펀트 카시트 장착기 -

걱정했던거 보다 너무 간단해서

신랑이랑 둘이 서로

"진짜 이게 다야?"

하고 몇번이나 설명서 보고 확인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