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저희집에 오고 난 후 가장 이득이 많이 본 사람은

당연히 수아- 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니 저더라구요- ㅋㅋ

페라리 비-원 카시트 덕에 슈퍼마미가 본 이득 좀 자랑해볼께요-

 

 

외출 준비할때면 아기띠를 메고 수아를 안느냐고 항상 제일 분주했던 저였는데

이렇게 신랑이 준비하는 틈에 사진을 찍는 여유까지 생겼습니다~

 

거기에 식당에 가면 항상 저나 신랑 둘중 한명은 식사를 반 포기하고 수아 안고 있기에 정신없었죠-

더구나 수아도 앉아서 밥 먹는 엄마 아빠 품이 편할리가 없으니

자리에서 일어나길 바라며 찡찡거리고

그러다 보면 둘 중 한명은 서있고 ㅠ ㅠ

그런데 페라리 카시트로 식당의 밝은 불빛을 선세이드로 가린체 살살 흔들어 주니

마술처럼 잠이 들었습니다.

이날 저 완전 감동 받았어요 ㅎㅎㅎㅎ

 

 

마트에서도 항상 아기띠에 수아를 안고 다니다 보면

어깨도 아프고 저의 작은 움직임에 수아가 민감하게 반응할까봐 조심스럽고

물건도 마음대로 몬 들어올렸었는데

페라리 비원 카시트째로 카트에 넣고 다니니

양손도 제 몸도 너무 편안하네요-

물론 여기서도 마트의 밝은 불빛으로 부터 수아의 연약한 시력을 보호해줄 선세이드 필수~

 

 

이건 많은 엄마들이 공감하실거 같아요.ㅋ

제가 배탈이 났을때 한번은 수아...저 화장실 바닥에 누워서 울고있던 적도 있었어요  ㅠ ㅠ

이제 럭셔리하게 앉아서 엄마 볼일보는거 구경하네요ㅡ_ㅡ;;;

 

 

그리고 제일 최고봉은 역시!!!

시댁가는길, 마트가는길 수아 울까봐 깰까봐 불편할까봐 노심초사하며

수아를 안고 있던 아픈 팔, 아픈 어깨, 아픈 허리의 해방이예요!!!

정말 이건 너무 너무 대박이예요!!!

 

 

그리고 또 하나의 발견.

수아가 TV에 심하게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렇게 손잡이를 받침대로 삼아 의자를 만들어 앉혀놓으면

사람들이 다 자기를 쳐다보는 줄 알고 가만히 있어요 ㅋㅋㅋㅋ

온 식구의 관심이 자기한테 있다고 생각하는지 옹알이도 하고 얌전히 있더라구요 ㅋㅋㅋ

TV소리에 궁금한지 옴짝 달싹 해보려 시도는 하는데

등받이가 저리 있으니 보일리 만무하죠 ㅋ

 

덕분에 오랜만에 수아 안고 돌아다니지 않고 개그콘서* 즐겁게 봤네요 ㅋ

 

 

아참..단점도 있어요....

 

 

수아 핑계로 가족 모임에서 제명해주시던 설겆이...ㅠ ㅠ

수아가 페라리 비-원 카시트에서 너무 얌전히 있어주시니 해야하네요 ㅋ

 

 

물론 수아에게도 단점은 있어요

 

 

이렇게 사랑받는 것도 잠시

 

 

이런 상황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카시트 덕에 설겆이 한번 그까~이꺼 문제도 안될만큼

너무 너무 편안한 생활이 찾아왔습니다^ㅡ^

카시트에 만족하지 않고 바운서, 의자, 바구니 기능까지 있는 페라리 비-원 덕분에 집안에서도 너무 유용히 잘 쓰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