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트간지 오래되서..냉장고가 텅텅 비어가네요.

오늘은 신랑 퇴근후 오랜만에 마트에 가기로했어요.

저번 마트갔을때 아기띠를 하고다니다보니..신랑이는 이것저것 시식하기도 불편해하고, 우리가 좋아하는 잔치국수먹을때도 고생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페라리 비-원과 함께하려해요!

신랑이의 붕붕이를타고 홈플러스에 갔어요.

도착~!

자..오늘은..하랑이 카트타고 놀아랏!

카트를 타고.. 움직이니 뭐가 신기한지 앞뒤를 살피네요..

혹시라도 심심해할까봐 엄마표딸랑이를 손에 쥐어주었어요.

카시트 손잡이에는 집에있던 모빌을 떼서 달아주구요..

엄마가 되니..장난감코너만가면 제가 다 신이나는거있죠?

장난감코너에서 뽀로로장난감들을 한참 구경하다가...신랑과 하랑이가 없어져서..찾아갔어요.

아~~~하랑이한테 귀여운 물고기들을 보여주고있었네요.

페라리 비-원 카시트에 회장님포스로 앉아서 물고기를 감상하고 계셨군요..

아기띠를 하고다닐때는 힘이든지 울고 보채더니

오늘은 페라리 비-원에 편안히 앉아 쇼핑을하네요.

하랑이도 편안하고..아빠도 하랑이 안고다니지않아도되 덜힘들고~

3층에서 와이퍼와 하랑이 귀여운 내복한벌을 산후에..

간식거리를 사려고 2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에요..

밑으로 내려가니 이상한지 야릇한..표정을 보이네요..

조금 돌아다니니 출출해서 마트내에있는 분식코너에서

간단히 떡볶이&잔치국수&김밥을 먹었어요. 참 간단하죠

엄마 아빠 편하게 먹으라고 하랑이는 엄마표딸랑이와 씨름중이네요.

분식코너 아주머니들이 페라리 비-원을보고 신기한지 저게 뭐냐..너무귀엽다..등등~ 칭찬을 다다다닥! 해주시네요..^^

식사를 끝내고 마지막 쇼핑을 하고있다보니..아이쿠.

페라리 비-원이 너무 포근했는지..스르륵~잠이들어버렸네요.

오늘은 마트에서 하랑이만한애들을 데려온 엄마아빠가 많았어요.

아기띠를하고 무거워서 끙끙대는 아빠,,, 카트위 불안하고 깔끔하지못한의자에 아가를 올려놓고 다니는 불안한아빠,,

여기저기서 하랑이의 페라리 비-원을 부러운듯 쳐다보는 눈길로

고개 빳빳하게 들고 쇼핑했네요

아공..약간 흔들렸네요..^^;;

장보기를 마치고 자고있는 하랑이를 그대~로 차로 옮겨주었어요.

오늘은 페라리 비-원 덕분에 편안한 쇼핑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