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비-원 카시트] 우리 아가의 첫 카시트 - 외출기 ⑦ 

아직 어린 아가를 데리고서 어디가서 밥 한끼 먹기도 힘들자나요.

그래서 그동안 친정엄마랑 아가랑 같이 밥 먹으러 가본적이 없었어요

이제 아가도 백일도 넘었고, 날씨도 많이 따뜻해져서...

지난 수요일 아가를 데리고 외출을 감행했어요

장소는 집에서 가까운 W호텔 키친!

키친에는 프라이빗룸이 없고, 사이드쪽에 부스형태의 좌석이 있더라구요

아가가 있어서 이리로 안내를 받았어요

쿠션을 치우고, 페라리 카시트를 안전하게 놓고, 아가를 태웠어요

편안한지 스르륵 자고 있네요

저 가디건이랑 바지는 처음으로 입혀봤어요

그동안 외출할일이 없어서 집에서 매일 내복 차림이었거든요! 호호호

엄마가 샐러드를 먹고!

맛난 고기를 먹는동안! 잘 자던 아가가 깨버렸네요

잠에서 깨서 보핍보핍 댄스를 추고 있어요

" 아 모야 엄마만 먹고...나는 이게 모야..." 하는 표정이네요

좀 답답해 하는거 같아서 안고서 호텔 로비 구경 시켜주고

다시 자리로 와서 페라리에 태우고 흔들흔들 해줬어요

그랬더니, 다시 스르륵 잠에 드네요

그 사이에 저는 달다구리 후식들을 해치우고!

다 먹고 다시 로비로 나왔어요

여기가 어딘가 하는 표정이네요

낮시간이라서, 우바에 사람이 없더라구요. 로비에도 사람이 없고...

사진으로 보니, W호텔과 페라리의 레드 컬러가 잘 어울리네요~

반짝반짝 볼이 이뻐서 앞에 두고 사진 찍었어요.

아가 데리고 레스토랑에 가기가 겁이 많이 났었어요

아가가 갑자기 울면 어쩌나...불편해 하면 어쩌나...하는 고민이 많았거든요

	아기와의 외식 페라리와 함께하니   1. 아직 척추를 못 가누는 6개월 이하의 아가들은 유아의자에도 못 앉아서 음식점에 가게되면 아가를 놓은 장소가 마땅치 않아요 유모차의 경우 좌석이 높아서 식탁과 높이가 맞는 경우에는 괜찮은데 보통 유모차는 좌석이 낮자나요. 그럴 경우에는 아가가 엄마 얼굴이 잘 안 보이면 답답해 하고 불안해 할수가 있는데, 페라리는 좌석에 안전하게 놓을수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단, 의자에 페라리를 놓기는 각이 안 나올거 같고, 저렇게 쇼파 처럼 된 곳이나 아예 좌식으로 된 곳이 편할거 같아요   2. 아기가 보챌때 흔들의자 기능으로 카시트를 흔들흔들해주면 잠이 듭니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는데, 아가가 울면 곤란하죠.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도 주고... 아가를 안아서 달래준담에 카시트에 다시 태우고 흔들흔들 해주니깐 잠이 들더라구요

페라리가 있어 아가와의 외식도 이제 두렵지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