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에 일이 많아 주말에도 너무 바쁘신 동욱이 아버님^^

토요일 일요일 모두 출근을 해 주셨네요`!!

하루도 못쉬고 일해서 얼마나 피곤할까요~ 그래서 일욜 저녁 몸보신으로 삼계탕을 했어요!

주말에 출근하면 그래도 6시면 퇴근하는데~ 헉.. 8시나 돼야 퇴근을 한다네요

그래서 윤지랑 콘푸레이크로 간식하며 기다렸어요!^^

신랑 도착하고 드디어 조촐한?ㅋ 정말 삼계탕만 있는 식탁을 차렸죠`

이제 본격적으로 먹어볼까 했는데 ~ 침대에서 들려오는 이 소리 "으앙~~ 나도 밥줘요~~ ㅋㅋ"

울 동욱이 9시 조금 넘으면 자는데 배가 고팠나봐요~

그런데 삼계탕은 따뜻할때 먹어야 제맛이라며.. 그리고 엄마가 맛나게 먹어야 동욱이 맘마가 맛있다며 ㅋ

보채는 울 아드님을 페라리에 앉혀서 식탁의자 바로 아래 두었네요~!^^

처음에 뚱한 표정의 아들~! 나부터 안주다닛 하는 표정이죠?^^

그런데 정말 자세 편안해 보이네요~!

페라리 비-원 카시트에 앉으면 항상 사장님 포스를 풍겨주시는것 같아요 ㅎ

그러다 "까~~꿍" 소리에 함박웃음을 보여주는 동욱이랍니다^^

이제야 조금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사실 울었더라도 엄마부터 먹었겠지만 ㅋ

8시 20분쯤 식사 시작해서 9시 가까이 될때까지 윤지 먹이고 하느라 늦어졌는데도

울 동욱이 울지않고 페라리 카시트에 앉아서 얌전히 있었어요^^

신기한건 정말 앞에 장난감이 있는것도 아닌데 울다가도 그치고 잘 앉아있더라구요

신랑도 신기하다며 "편하긴 한가봐`" 이렇게 얘기하네요^^

다 먹고는 추울까봐 입혔던 조끼 단추 안채워준거 이제서야 확인하고 단추 채워주고 ㅋㅋ

엄마 없다~ 까꿍!^^ 까꿍 놀이에 소리내서 웃는 아들덕분에 윤지랑 아빠랑 엄마랑 옹기종기 동욱이 앞에 모여

정말 신나게 웃었네요!^^ 그리고는 방에 들어가서 맘마 줬더니 바로 자는 아드님!!

페라리 비-원 카시트가 없었다면 서서 먹거나 아기띠로 앉고 먹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마구 났어요!^^

윤지때는 정말 국에 말아서 대충대충 먹었는데 이제 앉아서 편안히 식사하네요!!

페라리야 너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