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효랑이, 아토피때문에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는데..ㅠ(물론 지금도 심해요..ㅠ)

엄마가 걸린 감기를 바로 옮아버려서 더 마음이 아팠어요....

서울에 친구들 만나러 나갔다 감기만 된통걸리고..ㅠ

우리 효랑이 엄마만 찾아서 엄마가 들어올 때까지 고래고래 계속 울어버리는 바람에,

엄마가 걸려온 나쁜 바이러스를 쉽게 옮았는지도 모르겠네요...ㅠ_ㅠ

 

그런 우리 효랑이가 콧물을 찔끔 흘리고, 기침을 콜록콜록 하는 것을 보곤, 안되겠다 싶어서 얼른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집을 나갈때 카시트에 잠시 앉혀놓고, 저는 기저귀 가방이랑 지갑이랑 차키랑 등등 이것저것 챙기고 있는 사이에 우리 효랑이

스르륵` 바로 잠이 들어버렸어요...^-^

역시 페라리는 잠을 부르는  녀석인가봐요~

 

신랑없는 외출은 처음인지라 많이 긴장했는데, 신랑없어도 괜찮더라구요~

페라리만 있으면^-^

담번엔 효랑이랑 단둘이 백화점도 가고, 평일 낮에 많이 돌아다녀야겠어요~ 우리 효랑이가 얼른 나으면^^;;

 

 

 

 

카시트를 저 혼자 장착하는 건 처음이었어요.. 뒷자리에 카시트를 장착하는데, 안전벨트를 꼽는 곳을 잘 못찾아서 한참 헤메었더니

우리 효랑이가 깨어나 버렸네요...';; 나중에 다시 확인해보니, 옆자리 안전벨트 꼽는 곳에다가 꼽고 있더라구요...-_-+ 그러니 안되었지..ㅠ

 

저처럼 어이없는 실수만 하지 않으신다면 정말 금방 연결하실 수 있어요!ㅋ

 

 

 

 

엄마 혼자 페라리도 장착해서 병원으로 고고 했어요.

지하 주차장에서부터 깨어난 우리 효랑군은 혹시나 엄마가 운전하는 동안 울면 어쩌나 걱정을 많이했는데, 전혀 울지 않고

조용히 잘 있어주었답니다^-^ 너무너무 고마웠어요~ 울면 운전도 못할 것 같았는데^^;;; 다행이랍니다~

 

 

 

드디어 도착한 병원! 우리 효랑이의 피부때문에 이곳을 처음 방문했었는데 감기로 또 방문했어요~

병원이 2층이었는데 엘레베이터가 없는 곳이라...ㅠ_ㅠ 카시트채 들고 계단을 올라가느라 좀 힘들었어요..ㅠ

이럴 때 남편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더 느끼게 되더라구요^-^

 

 

병원에서 일을 마치고, 이제 아래층에 있는 약국으로 갔어요.

약국에 계셨던 약사님께서 우리 효랑이를 보시고는 넘 귀엽다고 칭찬을 해주셔서 으쓱 해졌답니다

 

 

 

페라리의 마법일까? 매번 칭얼 대는 걸 좋아하는 우리 효랑군, 정말 얌전하게 잘 있네요!

칭찬을 들었는지, 더 잘 있는 우리 효랑군!

 

이렇게 엄마와 단둘이 함께했던 병원 외출기는 끝이났습니다..

단둘이 외출을 해도 페라리만 있다면 전혀 두려울 게 없더라구요~

 

 

 

 

 

이번에는 번외편!

페라리의 다양한 활용은 이미 잘 아시죠?

그중에서 페라리를 바운서대신 사용하면 정말 좋아요!

우리 효랑이 찡얼대면 여기에 앉히면 정말 조용해진답니다~

 

바운서는 나몰라라된 것... 보이시죠?^^

 

 

 

귀여운 우리 효랑군! 페라리에서 더 행복하답니다~

 

 (움직이는 gif파일이라, 올라가지 않네요.. 제 블로그에 오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편은 페라리와 함께한 외식과 100일 촬영편이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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