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선 요렇게 쿠션만땅 의자로 활용하는 시간이 많아요 

바운서기능은

바닥의 접촉면이 곡선처리 되어있어서

아기가 움직임이 많으면 살짝 스스로도 움직이구요

손으로 살짝살짝 건드려주면 흔들흔들~

옆에 붙어서 계속 움직여 줘야해서

저는 꾀를 내서 편하게 소파에 앉아

발가락으로 통통 건드려 줍니다.ㅎㅎㅎ

바운서 전용제품이 아니기에

이정도의 기능~ 무지 만족하며 사용중이에요^^

외출시에는 요렇게남편이 바구니로 들구 나가요^^

이렇게 들고 다니니까 카시트인 줄 모르나봐요

그냥 아기바구니인줄 알아요~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바람같이 지하주차장을 향하는

남편에게 멈추라며 사진찍었는데

많이 흔들렸어요..^^;

제가 들기엔 좀 무거워서 낑낑 대거든요

아이가 7kg정도 되구 비원이 3kg이라구 나와있으니

아이를 앉혀서 들면 10kg이네요;;

걸음도 제대로 못걷구 양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옆으로 낑낑대며 걷는데..

남편은 쌩쌩~이네요^^ㅎㅎㅎ 

이건뭐 아이를 태운 카시트를 들고 가는데두

그냥 가벼운 바구니하나들고 장보러가듯

앞도 안보고 옆만보고 쏜살같이 가요 ㅎㅎㅎ

이날은

머리자르러 미용실만 3군데째 돌아다니다가

결국 저희 아파트 상가에 있는 미용실..

나니아와 함께 한자리 차지하고 앉아있어요^^

자는데 깨워서 데리구 여기저기 돌아다녔다고

표정이 별루 안좋아요,ㅎㅎ

차로 이동할 땐 이렇게

안전벨트도 꼭 채워주구

차양막도 꼭 씌워서 강한 햇빛을 막아줘요^^

마트에 도착해서

비원을 그대로 꺼내서 카트에 실었어요

비원이 카트 중간쯤에 걸쳐질 줄 알았는데

그냥 쏙 들어가서 담겨(?)졌어요^^맞춤사이즈,ㅋㅋ

헤어밴드 사주려고 카트를 방치해놓고 고르는 사이에

순식간에 잠들어있더라구요~

비원이 포근한지 앉혀놓으면

종종 이런식으로 잠들어있어서 놀래곤해요^^

 

계산하고 우리아이를 찾으니

삥둘러진 사람들 틈에 있더라구요

카트주변으로 몰려서 아이얼굴이며 팔다리를 만지고있는데도

이렇게 잠만 쿨쿨..zz

저는 좀 놀랬는데...

친정엄마가 나니아를 실은 카트를 조심조심 끌고

저는 또하나의 쇼핑카트를 끌고,ㅎ

장보는 내내 깨지 않았어요^^

턱이 두겹,세겹이 된 줄도 모르고

싸장님 포즈로 아주 편안하게도 딥슬립 중이에요..ㅎㅎ

나니아 비원을 만나고 나서는

꺼려지기만 하던 외출이 너무 즐거워요^^

친구들을 만나 수다떨면서 식사를 하는데두

얌전히 앉아서 지켜볼 수 있는 비원이 있어서 안심이에요ㅎㅎ

3시간쯤 있었는데

우리딸 편안하게 혼자서 자다가~ 놀다가~

저는 정말정말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앞으로도

집 안팎으로 나니아비원의 동행은

쭈~~욱~!!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