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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일산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페라리 카시트를 구입했습니다.
비원과 비라인 카시트를 구입했는데, 인터넷보다 저렴하게 산 것 같습니다.
아기에게 가장 자극적인 색이 붉은색이라고 하잖아요. 페라리는 붉은색 카시트밖에 없다고 하시니 다른색 선택은 생각도 못하겠고. 선택의 폭이 적긴 하지만 멀리서도 페라리카시트는 눈에 띕니다. 단일상품이 브랜드 강조의 효과를 주는 장점도 있는 것 같네요.
일단, 카시트가 단단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안전밸트도 정말 단단해서 맘에 들어요. 임베이스는 좌석에 밸트로 잘 고정시켜놓고 카시트만 들고 외식자리에 가니까 정말 편한 것 같아요. 방석이나 바닥에 아기를 누워놓을 필요도 없고요~ 어른의 눈높이에서 볼 수 있으니까요.
이러한 장점들 속에서 단점 한가지를 찾는다면,
아기가 처음 카시트에 앉을때 좀 불편해보이더라구요. 달리다가 보면 잠이 들어서 잘 몰랐었습니다.
친정아버지께서 아기가 불편한 표정 짓는게 딱 보인다고 하시고서는 이리저리 살펴보시더라구요.
엉덩이 부분이 너무 깊게 들어가서 90도로 앉는 아기는 몸이 불편하시다면서 엉덩이부분을 높여 주었더니 정말 앉혀놓을때 표정변화가 없네요. 다만 임시로 엉덩이 높여놔서 안전밸트는 불가능하지만서도.
저희만 그런지는 몰라도 한번 생각해볼 부분인 것 같아요.
그리고 나머지는 정말 다 좋습니다. 페라리카시트하면 단단하고 견고하단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잘 사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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