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쌍둥이들 첫 카시트로 선택된 "나니아 코스모 리버"

 좀 늦었지만 8개월된 우리 쌍둥이들 카시트를 장만했어요.

 안전함과 디자인 그리고 한번에 두대를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라

 가격적인 면을 무시할 수 없었기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여 결정한 "나니아"

 카시트는 늦게 태울수록 거부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던지라

 않탄다고 할까봐 걱정했는데 왠 걸요

 우리 둥이들 처음엔 좀 낯설어 하더니

 두리번 두리번 바깥구경하다가 이내 잠들어 버리네요.

 편한지 정차를 하건 문을 여닫건 잘자줘서 요즘 바깥 나들이할 때 너무 편하네요.

 깔끔한 디자인에 쿠션감도 적당하고 색상도 맘에 들어요.

 커버 분리가 편하고 손세탁하라고 하는데 귀찮아서 뒤집어서 그냥 세탁기에 세탁해요.

 밸트 해체되면 경고음 울리는 것도 안심되구요.

 신랑에게 잘 골랐다고 칭찬 받았어요.

 다만 아이들이 치아가 나고 있어서 그런지 안전밸트 끈을 자꾸 씹고 빨아대서

 아기띠 여분끈 처리하는 것처럼 밴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