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 이제 3개월 들어서는데 예방접종이나 외출시에 차로 이동하게 되면 늘 불안했어요.

그래서 카시트를 구매하려고 검색한 결과, 눈에 띈 나니아 코스모 카시트.

다들 상품평도 좋았고, 무턱대고 비싼 카시트를 구매할 필요까지 있겠나 싶었어요.

기능이야 요즘 나오는 카시트가 다 비슷한 기술력으로 만들어졌으니 차이라고는 브랜드 차이가 아니겠나 싶었네요.

카시트 사용후기를 보면 대부분이 자기 몸 추스릴때쯤이면 다들 카시트 앉기 싫어한다고 하더군요.

그런점을 감안한다면 신생아부터 두돌까지 사용할 요량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울아들이 이너시트가 있는 상태에서 앉으니 꽉 끼더군요.(현재 6.9키로 ㅡㅡ;)

그래서 이너시트를 빼고 앉아있으니 안정감 있게 앉을수 있고 편안해 했어요.

외출시에는 겨울이라 옷을 두툼하게 입는데 그렇게 해서 눕히니까 처음에는 조금 갑갑해 하는거 같더라구요.

그래도 차를 운행하기 시작하면 스르르 잠이 들어서 조용해진답니다. 아마 차멀미 때문에 조용해지는거 같아요.

카시트를 하기전에는 운전을 상당히 조심스럽게 서행을 해야되고 브레이크를 밟는것도 너무 신경쓰였는데 지금은 운전이 조금 편해졌어요.

그렇다고 과격하게 운전을 할 정도는 아닌데 카시트가 아기를 잘잡아주니까 교통흐름에 방해없이 좀더 안전운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다는거에요. 무조건 서행한다고 안전한건 아니니까요.

카시트 사용은 아주 만족스러워요. 잘샀다는 생각이 들구요.

단점이나 보완할 점이라고 생각드는건 아마도 모든 카시트가 그럴것인데

아기를 카시트에 앉힐때 시트가 뒤를 바라보면서 사이드부분이 높기때문에 아기를 번쩍 들어서 눕혀야 하는데 이때 애기 엄마가 눕히기에는 아기 다리가 자꾸 걸리더라구요.

사이드 쿠션이 움직일수 있는 형태로 된다면 좀 더 편하게 아기를 눕힐수 있을텐데 그러면 아무래도 단가나 안전성에 또 문제가 생기겠죠?

어쨋든 주위 사람들은 가격만 듣고는 너무 싼게 아닌가 하는데 막상 보더니 다들 너무 좋은거 같다고 놀래더군요.

카시트 사시는데 구매를 망설이시는 분들은 과감히 클릭하셔도 후회없을 제품이라고 생각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