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주 51일째 되던날! (12월 18일)
50일 촬영이 있던터라 신랑 퇴근후, 저녁7시에 맞춰 가려고..
준비하고 나서려고 하는데.. 띵동! "택뱁니다~"
택배올껀 카시트밖에 없던터라 "예~"하고 바로 뛰어갔다.

타이밍 굿!!^^

조금 위험하지만.. 아직 목을 가누지 못하는지라 앉고 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타이밍 좋게 도착해서.. 집에서 한번 앉혀보고 편안하게 잘~ 앉아있길래~
신랑이 바로 뒷자리에 후방장착! (쌘스있으시게 "아기가 타고있어요" 붙이는것까지 사은품)
어두워서 잘 보이지 않지만... 아주 편안해 하시는 우리 공주님! 사진^^

사실 몇일전에 시댁(영덕)에 갈일이 있어.. 친구에게 카시트를 빌렸는데..
나름 아기브랜드에서는 유명하고.. 그래서 당연히 비싼 카시트였다.
모양도 캐릭터모양으로 이뻤고.. 카시트에 대해 전혀 무지했던지라 비싼게 좋은거겠지.. 생각했었다.
하지만.. 
딸아이 목이 이리저리 왔다갔다(불안불안 ㅡㅡ;) 거리고, 징징~! 거리는 터라 결국 10분도 못앉히고..
6시간 정도의 거리를 앉고 갔다.
나름 휴게소에서 쉬면서 갔으나.. 도착하니 팔에서 쥐가~!
그리고 쓸수도 없는 커다란 카시트가 떡하니! 차안을 차지하고 있으니...
아기 짐도 많은데.. 이래저래 불편했다.

그런데.. 요놈은 틀리다..^^
당연히 신랑이랑 나랑 몇일을 고르고 골랐으니.. 달라야지~ 그럼~! ㅋㅋㅋㅋ
그리고 맘에 드는건 전방. 후방장착 모두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구지 여러말 안해도 편하게 앉아있는 사진만 봐도 다들 알 듯하다..
첫번째 신생아부터 18kg까지 사용가능하다.. 그래서 조금은 큰아이에 맞춰져 있지 않을까... 목을 가누지 못하는 아기에게는 조금 덜 신경쓰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다... 안쪽에 쿠션좋은 이너시트가 있어서.. 괜찮았다.
그리고 안전장치가 풀리면 "삑삑!" 소리까지..
누군가는 소리때문에 내릴때 아기가 깬다는 말들이 있지만.. 
그 소리에 깰 아기면 카시트에서 빼내서 안을땐 다 깨지 않을까??? 안전한게 더 중요한 듯..!

안전성과 깔끔한 디자인...
역시 신랑과 나의 결정은 틀리지 않았다..
신랑역시 너무 맘에 들어한다.. 우리 공주도..ㅋㅋㅋㅋㅋㅋ

몇일뒤면 친정(부산)에 갈 예정인데.. 가거대교타고 편히 다녀올수 있을듯..하다..!
카시트는 무엇보다 안정성인 것 같다..

백호띠를 둔 아가씨와 친언니가 카시트때문에 고민중에 있어... 와방 칭찬과 추천을 해놨더니..
구입한다고 한다..
3명 다 같은 카시트가 될 듯..^^

품질좋은 카시트 판매에 너무 감사하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