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들 카시트.. 브랜드도 종류도 너무 많아서 복잡하더라고요.
말만하면 누구나 알만한 (아기엄마라면^^;) 그런 제품들은 가격도 만만치 않고..
아기를 위해 사야될 제품이 한두개라면 까짓거 2~30만원씩 더 주고 좋다고 정평난것들 사자!! 하겠지만,
출산준비 하다보면 준비해야될 것들이 참 많죠.. 그런 것 들 하나하나 이삼십씩 더 주고 산다 치면
모든 준비를 마쳤을때 그 차액은 어마어마하게 늘어나고..ㅠㅠ
그래서 고민고민 한참을 이것저것 많이 찾아보면서 적당한 가격대에 좋은제품을
물색하느라 힘들었어요 ^^;
그러다가 나니아를 찾았는데.. 제 기준에는 만족할만한 제품인 것 같아 주저없이 선택했습니다.
우선 안전성면은.. 어느 제품이든 아기가 타는 제품은 전문회사가 만들었을 테고,
각각의 안전성 기준에 부합했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그래서 전 부가적인 다른 것들도 유심히 봤어요, 사용상의 편리함이라던지 이런거요.
우선 나니아는 장착한 채로 등받이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을 전 가장 큰 장점이라 꼽았어요.
아이가 차에 탔을때 깨어 있는 채로 탔다가 중간에 잠이 들수도있는데
그때 다른 여느 제품들처럼 그냥 등받이 세워놓은채로 아이를 잠들게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저한텐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
아기가 잠들면 등받이 내려주고~ 그러다 잠깨면 다시 높여서 앉혀주고~
전 이점이 정말 너무 맘에 들어요 ^^
그러나 여기서 손잡이 당겨서 각도 조절하는게 조금 더 부드럽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안전벨트 풀르면 경고음 나는거, 이것도 장점중의 하나라고 보여요 ^^
이 경고음때문에 나니아를 선택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분명 좋은점이고, 아기와 엄마를 생각한 좋은 장치임에는 틀림없으나,
저는 한편으로는 아기가 잠들었을때 차에서 내려야 된다거나 해서 벨트 풀렀다가 그 소리에
깨버리는건 아닐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해요..^^;
머 물론.. 그 소리에 깰정도로 얕게 잠들거나, 민감한 아기라면, 벨트 풀러서 아기를 안는 순간
잠에서 깨어나는건 마찬가지 이겠지만요 ㅎ;
등받이 각도가 5단계로 조절되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가장 눕히는 각도가 생각보다 충분치는 않네요..^^;
신생아 때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나와있으나, 막상 가장 눕힌상태의 각도를 보니
신생아때는 사용이 좀 적합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하세요 ^^
저는 남자 아기라 파란색을 선택했어요.
빨간색이 있었다면, 남자 아기라도 빨간색을 했을텐데.. ㅎ;
색상이 파란색, 분홍색, 오렌지색 이어서 선택의 폭이 좁았어요 저한텐 ㅎㅎ
저는 좀 선명한 파란색을 기대했는데, 실물을 보니 파란색이라기 보단 약간 짙은 하늘색인듯
싶습니다~ 실물을 보고 나서 쇼핑몰들의 사진을 보니.. 그제서야 색상이 짙은 하늘에 가깝다는게
눈에 띄더라고요 ㅎ 그래도 예쁩니다 ^^
어쩌면 너무 선명한 파란색보다는 이런 하늘색 느낌이 살짝 나는게 더 예쁜것 같기도 합니다 ^^
저는 만족합니다 나니아 코스모 ^^
+ 석달 사용 후기
두달여간 집에서 쇼파대용으로 사용하다가 어제부터 차에 장착했습니다 ㅎ;
집에서 애기가 쇼파처럼 앉혀놓거나 등받이 젤 눕혀서 기대에 놓으면 칭얼대다가도 뚝 그쳐서
그사이 제 할일을 많이 했어요 ㅎㅎ
카시트에 앉혀놓고 아기체육관 눈앞에 대령해주고 저는 그 사이에 빨래도 널고
설겆이도 하고 샤워도 언능 하고~
혹시나 우리아기도 카시트 앉으면 빠져나오려고 발버둥 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런거 하나 없이
너무 포근하게 잘 앉아있어서 좋았습니다~
집에서는 옷을 가볍게 내복만 입힌채로 살짝 앉혀놓고 해서 인지 꽉 낀다는걸 못 느꼈었는데
외출하려고 방한 우주복이랑 다 입혀서 차에 장착해서 앉힐려고 하니 이너시트가 꽉 끼네요 ㅎ
안전벨트도 맨 밑으로 해놨더니 여유가 많지 않고요~ 다시 조정해야겠어요~
이너시트도 탈착이 가능하니까 다시 빼야겠어요~
우리아가가 어느새 그만큼 컸나봅니다. ㅋㅋㅋ
처음에 제품 샀을때는 벨트 끌르면 나는 그 삐삐 소리에 혹시 아기가 깨면 어쩌나 싶었는데..
걱정없습니다 ㅎ; 잘만 잡니다 ㅋㅋ;;; 행여나 저같은 걱정 하시는분들은 한숨 놓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