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30개월에 둘째가 태어나서 카시트를 구입하려고 하니
첫째 나이에 맞는 카시트가 애매하더군요.
일반 유아 카시트는 얼마 쓰지 못하겠고 주니어 카시트는 10월 생인 관계로 몸무게, 체형이 작아서 태우기가 불안하더군요.
그래서 안전벨트가 있는 카시트를 고민하다가 대전 육아박람회에 가서 구입하게 되었어요.
솔직히 말하자면 아이가 빨간색을 좋아해서 페라리 카시트를 구입하려고 하였으나, 가격에서도 차이가 나고 안전을 위해서 설치한 벨트개방시 멜로디가 나는 것이 호기심이 많은 아이에겐 그다지 좋은 기능이 아닌것 같아서 나니아 비라인으로 선택을 했어요.
판매자 분께서도 디자인이나 멜로디 기능 외엔 거의 같다고 하시더군요.
6월 3일에 택배를 받았으나 잘못 배달된 관계로 6월 6일 교환하고 6월 13일 처음 설치하여 태워 보았네요.
유아 카시트보단 설치가 번거로았으나 카시트가 넓어서 아이를 태우기엔 편했어요.
아이도 유아 카시트보다 넓어서 인지 좋아하더군요.
전반적으로 아이 초등학교 들어갈때까지 쓸수 있어 경제적이고,
여러 안전 인증을 받았다니 마음에 들고,
대부분의 카시트가 메이드인 차이나지만
이것은 메이드인 프랑스라 하니 이왕이면 선택하게 되네요.
한가지 아쉬운점은 벨트를 두개 모아서 끼워야 되는 것은 바꾸면 어떨까 하네요.
하나 하나씩 끼우는게 편하지 두개를 모아서 끼우는 것은 움직이는 아이에겐 그다지 쉽지 않네요.
그리고 저처럼 육아박람회에서 구입한 사람은 쇼핑몰 상품평을 쓸수 없으니 고려해주세요.
그럼, 많이 파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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