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내미가 42개월인데...
기존에 쓰던 유아용 카시트가 좀 작은듯하여...
지금 쓰고있는것은 9개월된 둘째에게 넘겨주고...
주니어용 카시트를 사려고 거의 한달 넘게 알아보고 구입한 카시트입니다.

물론 30~50만원 넘는 좋고 튼튼한 카시트들도 많지만...
역시 만만치않은 가격때문에 중저가로 눈을 돌려 찾아보던중...
3가지 카시트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아프XX 주니어 8 써포트,
마더스XX Group123,
TEAM TEX 나니아 비-라인...

가격들이 모두 15만원 안팎이더군요.
처음에는 이름이 많이 알려진 아프XX로 눈길이 갔었는데...
나온지도 5년이 넘어 좀 됐고 따로 벨트가 없어 제외.
(42개월이라 아직은 따로 안전벨트가 필요할것 같더군요.)

그래서, 마더스XX하고 나니아하고 고민을 했는데...
인터넷상으로는 모양도 비슷하고 기능도 비슷하고...
한 회사에서 만들었다고 해도 모를정도로...
커버 디자인 빼고는 특별한 차이를 모르겠더군요.
(직접보면 물론 차이가 있겠지만...)

열심히 인터넷을 뒤지며 사용후기들을 쭉 읽어본 결과...
나니아 비-라인이 조금 나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산지도 나니아는 프랑스이고...
아무래도 브랜드 인지도면에서도 TEAM TEX가 나은것 같아서 구매를 했습니다.

지금 사용한지 2주정도 됐는데...
가격대비 괜찮은것 같네요.
딸내미도 잘 앉아있고 제품도 튼튼한것 같고...
이런 가격대에서 이만한 제품이면 구입해도 후회하지 않을것 같네요.

굳이 단점을 뽑자면...
처음 차에 장착하기가 조금 힘들고...
(요령을 알면 두번째 세번째부터는 쉬울겁니다.)
너무 직각이어서 뒷부분에 쿠션같은것을 하나 넣어서...
약간 기울기를 줬습니다.
그리고, 앉는 부분이 좀더 푹신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장거리 이동시 엉덩이가 괜찮을지 걱정되서 방석을 하나 깔아줄까 생각중입니다.)

그 외에는...
크게 눈에 띄는 단점은 없는것 같네요.

암튼, 가격대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