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토요일에 배송 받아서 바로 다음날 장거리 여행을 위해 장착하고

돌잔치가 있는 예산으로 갔었더랬지요.

카시트에 앉는건 처음인지라 적응을 잘 할지 의문이었는데

다행히 쌩글쌩글 웃으며 잘 앉아 있더라구요. (지금 생후6개월이예요.)

아직 9키로 미만이라 후방장착을 했는데 어른들 생각엔 역주행이라 머가 좋을까 싶었는데

아가들은 그런 개념이 없는지 신기한지 창밖을 내다보는 여유까지 부리며 3시간이 넘는 거리를

짜증 한번 안내고 편하게 잘 다녀왔답니다.

(사진을 찍어놨어야 했는데 카메라를 안가져가서. 다음에 찍어서 올릴게요)

증조할아버님도 같이 내려가셨는데 어쩌면 우는 소리 한번이 없냐며 신기해 하시더라구요.

암튼 요번 장거리 여행에 나니아 드라이버 카시트 덕을 톡톡히 봤어요.

 

단, 5단각도조절이 된다기에 많이 눕혀질줄 알았는데 생각처럼 그렇게 많이 눕혀지는 각도는 아니었어요.

(원래 카시트가 다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_^;)

벨트는 엄마가 두손으로 풀기에도 좀 뻑뻑한 감이 없지 않아 있더라구요. 제가 힘이 없는건가 -_-

그 외 디자인면이나 다른 기능은 좋은거 같아요.

애초에 나니아 비원 + 비 라인으로 사려고 했었는데 비원 타기에는 늦은감이 없지 않아 아까울거 같아

고민하다가 드라이버로 샀는데 잘 산듯 하네요.

드라이버로 잘 태우다가 비 라인으로 갈아타면 될듯 하네요. 

앞으로도 안전하고 유용하게 잘 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