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백일이 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솔직히 신생아 때에는 외출할 일이 그다지 없었고 또한 목가누기도 완벽하지 못해 카시트를 급히 구입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출산 전부터 백일 때까지 온-오프라인 쇼핑을 한 결과 페라리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흔한 중국산이 아닌 프랑스에서 만들었습니다.
물론 유럽 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안전성을 확인받아 더욱 믿음이 갑니다.
하나 가격에 덤으로 받는 쿠보카시트(부스타) 또한 견고하여 맘에 들었습니다.
쇼핑몰에서 가격을 알아봤는데 5~10만원 정도 생각해야 합니다.
아이도 쓰던 물건과 동일 제품이어서 추후 거부감 없을 듯 합니다.
1년 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해 줍니다.
태아보험과 다른 보험을 가입한 상태이지만 아이는 언제 어떻게 아플지 모르니 보너스를 받은 기분입니다..
고열과 골절과 같은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으니 한번 응급실 다녀온다 해도 본전생각도 안날 듯 합니다.
이너시트의 머리보호대의 쿠션감이 좋아 코너링을 할 때에도 큰 흔들림이 없습니다.
혹시나 해서 사둔 목베개는 아직까지는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단점은 어떤 카시트에도 있듯 먼지가 잘 탄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분리와 장착이 쉬워 먼지털기도 쉽고 손세탁도 생각보다 간편합니다.
또한 검은색 커버가 있어 아이가 탑승하지 않을 때에는 뒤집어 씌우거나 분리해 보관하기 좋습니다.
아이 아빠 없이 엄마 혼자서도 장착이 쉽습니다.
안전벨트 매듯이 둘러서 매주고 안전클립으로 한번 더 해주면 끝이니 말입니다.
우리 아이는 아직 운전석 뒷자석에 후방장착을 하고 있는데 앞으로 약간 쏠리는 듯 해 두툼한 쿠션을 받쳤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좋더군요.
안전운전을 항상 해야하지만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사고 후 무상교환이 가능합니다.
타사의 어떤 카시트도 이런 서비스는 없더군요.
무엇보다 승차 후 아이의 보챔이 없습니다.
보건소나 병원 방문할 때 여러번의 장거리 나들이 해 본 결과 배고프거나 볼일 보지 않은 이상 별로 보챔이 없고 따듯한 햇살 받으며 잘 자네요.
우리 아들이 빨리 자라 조수석에 카시트를 장착하고 싶네요.
같이 풍경도 바라보며 대화도 나누며 드라이브 즐길 수 있게요.
그리고 소중한 우리 아이의 첫 드라이브는 꼭 카시트와 함께 해주세요.
경험상 친구의 아이가 12개월부터 카시트를 사용하였는데 엄마 품에서만 가려고 심하게 울어 카시트에 앉히는 것을 종종 포기하더군요. 아이에게도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야 할 것 같고 무엇보다...
우리가 안전벨트 매듯 아이도 당연히 카시트에 태워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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