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카시트의 필요성을 느끼고 좋은것 질러야 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는 찰나 .. 
우리 신랑이랑 아이쇼핑을 하면서 우연찮게 페라리 카시트를 보게 되었다. 
그 순간, 울 신랑 " 와 ~ 이거 간지 제대론데 , 멋지다 ~ 빨리 이거 사자사자 ! "
 어린아이처럼 좋아라 하는 모습, ㅎㅎㅎㅎ 지금 생각해도 너무 귀엽네요 ^^ ㅎㅎ 

나도, 다른 엄마들처럼 이것저것 요모조모 기능이나 가격이나 다 따져보고 살려고 했으나 . . . 
울 신랑의 지름신을 제다 막아내지 못했습니다 ㅠ 
몇일뒤 , 택배로 받고 상자를 열어보니 . . .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습니다 ^^ 
일단 컬러부터가 다른 카시트보다 강렬하니깐 . . ^^ ㅎㅎ 

우리 신랑 퇴근하자마자 카시트 장착하는 동영상 한번 먼저 봐주시고 , 
바로 차로 달려가서 장착을 하고 오더이다 ^^ ㅋㅋ 
그러면서 카시트가 있으니 차가 좋아보인다가 어쩐다나 . . ^^ 

주말, 6개월 된 딸내미를 데리고 남이섬 나들이를 택했다. 
울 딸내미를 첫 시승해주는 거라 나도 , 신랑도 두근두근 . . ㅎㅎ 
딸내미도 페라리에 반했는지, 혼자서 장난감 가지고 잘 놀고 , 
단잠도 자주는 센스를 보여주는 딸 ~ ! ! 


이렇게 2시간 만에 남이섬에 도착하고 , 재미나게 산책도 하고 이것저것 구경하고 , 
좋은 눈요기를 했어요 ^^ 역시 남이섬 . . .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하고 , 집으로 가는길 .. 우리 네비게이션이 오늘 피곤하셨는지, 
집 가는 방향을 제일 길 막히는 곳 ! 서울내부순환도로로 인도해 주셨다 ㅠ 
덕분에 우리는 꼼짝달싹 못하고 5시간 30분 동안 차에 있어야 했다 . ㅠ 
그런데, 너무 고맙게도 , 우리딸 한번도 보채지 않고, 
무려 3시간 동안 full로 카시트에서 자주는 애교도 부려주었다 ^^

 차 타는 동안 계속 딸내미를 주시해봤는데, 머리의 흔들림이 거의 없고, 
우리 딸의 몸에 딱 맞는듯한 모양 그 무엇보다 , 아이가 찡얼거리지 않고, 
잘 앉아 있었다는 자체가 페라리 카시트가 편하게 느껴져서 그런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 

아무튼, 페라리 카시트 디자인 만큼이나 성능또한 너무 좋은 물건인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