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는 좋겠다!
고모가 예쁜 빨간떙땡이가 그려진 나니아 카시트도 사주고^^

임신때부터 참 많이도 알아봤어요.
어떤 카시트를 사야할까.
다른건 중고여도 카시트만은 새거여야 한다는 의견이여서 고민이 많았어요.
가격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안전이 중요하고 디자인도 좋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착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 그리고 어여쁜 디자인까지
고민고민 거의 반년동안^^
그래서 결정한 나니아!
지누고모께서도 선뜻사주셔서....지누가 나니아와 함께 하는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백일잔치를 가까운 친지분들 모시고 조용한 한정식집에서 치뤘습니다.

백일상앞에 지누는 나니아 카시트에 앉아 백일상을 받았답니다^^

의자에 앉아 어쩌면 저리도 의젓하냐며 친지분들의 칭찬이 자자했습니다.

집에서부터 꾸준히 앉힌 습관을 들인 덕분에 나니아 카시트에 앉으면 좋아하고,

또 카시트 자체가 워낙 편안해서 인지 카시트에 앉혀두면 얌전한 토끼가 되곤 하네요! ^^

사진으로보니 제법 폼이 나는데요^^

3개월이 되면서 헝겊책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이렇게 저렇게 넘겨보며 눈이 휘둥그레 집니다.

지누가 책을 볼려면 나니아 카시트에 앉혀요.

이제 점점 다양한 책을 접하게 될텐데요.

지누에게 나니아 카시트는 책읽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편안해보이지요?

손님이 오셨을때 지누는 나니아 카시트에 앉아 손님을 맞습니다.

아직 혼자 앉지못하고, 또 이제는 누워만 있는걸 싫어해서요.

카시트에 앉혀두면 시야가 확보되서 그런지 훨씬 좋아해요!

또 저희부부 식사할때면 지누는 나니아 카시트에 앉아요.

엄마아빠 얼굴이 안보이면 이제 화가 나는 지누랍니다.

카시트에 앉아서 엄마아빠 얼굴을 쳐다보며 식사시간이 끝나기를 기다리지요...

처음에 카시트 있기전에 칭얼대면 한명이 안고 다른한명먼저 먹고...그랬는데

카시트가 들어오면서 함께 식사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이제 곧 유아식을 시작할텐데요.

그때도 지누는 나니아 카시트에 앉아 첫이유식을 먹게 될겁니다^^

외출준비를 할때면

아기가 태어난후로는 나보다 아기먼저 챙기게 되네요.

아기먼저 외출준비 끝내두고!

그리곤 카시트에 앉힌후에 저도 바쁜몸으로 외출준비를 합니다.

그동안 지누는 나니아 카시트에 앉아서 대기하고 있어요^^ 

사장님 포스좀 풍기나요?

어설프게 다리위에 안는것보다 이렇게 카시트에 앉혀주면 더 좋아하더라구요.

아직은 각도를 가장 눕힌 각도로 사용하고 있어요.

집에서부터 카시트에 열심히 앉혀버린 덕택에 먼길을 갈때도 지누는 카시트에 앉아 불평이 없네요^^

카시트가 들어오기 전에는 가까운 길을 갈때에도 지누를 안고 차안에서 있을때면 어깨가 빠질것만 같았거든요.

그리고 물론 그런행동은 절대로 해서도 안되는 행동이구요.ㅠ.ㅠ

이제 카시트에 아기를 앉혀두니 아기도 편하지만 제손이 자유로워서 너무 좋아요.

지금까지 나니아 카시트와 함께하는 지누의 생활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