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자동차 업체 페라리사와 프랑스 대표 카시트 전문 제조업체 팀텍스가 만나 탄생시킨 페라리 비-원.

수많은 카시트의 도전을 물리치고 엄마들로부터 당당히 명품로 인정받은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지금부터 페라리 비-원에 대해 속속들이 파헤쳐 보자~ 팍팍!!!

 

 

페라리를 상징하는 말 문양과 이름이 노란색으로 선명하게 찍혀 있어요.(음~ 페라리 맞구만)

페라리 비-원은 신생아~10kg의 아이들이 사용 하기 때문에 폭신폭신한 이너시트 로 안전감을 한층 더해주어요.

중앙에는 견조하고 안전한 유럽식 3점식 벨트를 채용 해서 편안함과 안전함을 추구했어요. 

 

 

 

아이의 피부가 직접 닿는건데, 어떤 재질의 원단으로 만들어졌는지 안 볼수가 없죠.

빨간색으로 된 부분은 통기성이 뛰어난 에어매쉬로, 회색에 가까운 검정색 부분은 스웨이드에요.

밀폐된 차 안에 있다보면 땀이 많이 나기도 하지만, 스스로 체온 조절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배려에요.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시 되는 제품인만큼 꼼꼼한 바느질은 필수죠.

어깨밸트가 자그마치 5중 박음질 로 되어 있네요. 놀라워라~

 

 

헤드 부분 왼쪽에, 시트 오른쪽에 금지막한 경고문구가 있네요.

' 뒤보기는 에어백이 있는 경우 앞좌석에는 설치 금지! 사망이나 심각한 부상이 발생할 수 있음'

 

 

카시트 뒤에 보면 가장 중요한 취급 및 사용상 주의사항 이 붙어 있어요.

안전지침을 요약한 건데, 카시트를 차에 장착하기 전 꼭!!!! 숙지하세요.

설명서의 그림만 보고 설치했다가는 안전상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어요.

 

 

페라리 비-원은 넓고 깊어서 아빠의 품처럼 든든하게 아이를 지켜줘요.

최저 넓이(=헤드부분) 18cm, 최장 넓이(=발 부분) 24cm의 넓은 내부 공간 으로 장시간 여행도 즐겁게~

정면보다 더 위험한 측면을 보호해주는 측면 보호대 깊이만 무려 20cm!

어떠한 위험도 페라리 앞에서는 맥을 못 추겠죠?

 

 

페라리 비-원을 접했을 때 맨 처음 들었던 생각은 쿠션 정말 빵빵 하다는 거!

그 정도가 어떤지 손으로 눌러보았더니 푹~ 하고 들어갔다 나오네요.

겉으로 보기에 빵빵해 보여도 딱딱한 느낌이 있다면 장시간의 여행은 꿈도 못 꿀거에요.

페라리 비-원은 절대 걱정 無!

 

 

차양을 장착한 모습이에요. 강한 햇볕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고 잠이 들었을 때 숙면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가운데 뚫여 있는 구멍으로 손을 집어 넣어서 손잡이를 잡을 수 있도록 했어요.

차양을 잇는 이음새 또한 이중 박음질로 아주 견고해서 뜯어질 염려 없어요.

 

차양을 채우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핸들 양끝에 있는 조그마한 후크에 차양 고리를 살짝 걸어주세요.

참 쉽죠잉?

 

 

아이들은 정말 빨리빨리 크죠?

성장에 따라서 3단계로 어깨끈 조절이 가능 해요.

서준이는 6개월이고 신장 70cm, 체중 9kg의 건강한 아이인지라 제일 위(1번)에 넣고 사용한답니다.

구멍이 넓어서 어깨끈을 넣고 뺴는데 무리없이 잘 할 수 있어요.

 

 

 카시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안전벨트에요.

유럽식 3점식 벨트를 채용 했다고 하는데, 선진국은 역시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생긴 것만 봐도 꽤 복잡하게 보이더니, 아니나 다를까 고리 연결하는데 애 좀 먹었어요.

복잡한 도형 맞추기 하는 느낌이랄까? 절대 풀리지는 않겠다 확신이 들더군요.

합체된 고리를 버클에 딱~소리가 날 때까지 꾹 눌러서 채워주면 끝!

 

 

나처럼 해 봐라~ 이렇게~

 

 

옆 모습이에요. 큼지막한 화살표 보이시나요?

어두운 차 안에서도 버클을 찾기 쉽게 표시해 주었어요.

카시트 양 쪽에 있는 버클은 아기의 무릎을 지나가는 안전벨트를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해요.

버클 위로 살짝 올라오면 핸들이 있는데, 핸들 양 옆에 각도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있어요.

 

 

양쪽 핸들버튼을 동시에 누르고 핸들을 이동하면 각도 조절이 된답니다. 

 

 

총 4가지로 조절 할 수 있는데요.

1번은 차량 내에서 운반과 잠금에, 2번은 잠금에, 3번은 보관할 때, 4번은 고정된 위치에서 흔들 침대로 사용해요.

 

 

시트 아래쪽을 보면 3개의 구멍이 있는데, 맨 위의 안전벨트 자리와 끝의 조절끈 자리 말고 비어 있는 구멍 보이시죠?어깨끈을 조절할 수 있는 이지버튼 이 숨어 있답니다.

시트를 살짝 걷어보면 이런 모습이에요.

 

 

 

구멍은 보이는데, 시트를 뒤집지 않은 상태에서 이거 찾느라 꽤 힘들었네요.(따로 표시되어 있으면 좋겠어요)

안전벨트를 채운 뒤 아이에 맞게 어깨끈을 조절하려면 이지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조절끈을 살짝 잡아당겨 주세요.

Tip. 너무 꽉 끼게 하면 아이가 답답할 수 있고, 너무 느슨하면 안전에 문제가 있으니 적당히 조절해요.

 

 

 뒷면이에요.  파란색 점이 찍혀 이는 곳은 차량 안전벨트의 어깨부분이 통과하는 곳으로

아빠가 긴 팔로 아이를 안아주듯이 카시트를 한 번 더 고정시켜주는 역할을 하죠. 

안전벨트 통과 가이드의 왼쪽에 보면 아주 작은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바로 정품 마크 에요.

이게 없으면 정품이 아니니 반드시 구입 후 확인하세요.

가운데에 어깨벨트 왼쪽에 또다른 스티커 하나가 눈에 띄네요. 요건 제조번호 입니다.

올해 구입했으니 당연히 올해 제조했겠죠? '2009' 숫자가 선명해요.

끝에는 어깨끈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조절끈이 보이네요.

 

 

 아줌마의 기질이 발휘되는 순간이에요.

우리 아이의 안전을 책임지는 제품인데, 겉만 보고 판단할 수 있나요~

속이 어떤지 시트를 벗겨 보았어요.

생각보다 시트 벗기기 정말 쉬워요. 핸들 양 옆과 발 부분에 2군데씩, 총 4군데에 후크를 제거하면 되요.

속까지 확인해보니 본체 자체가 튼튼해서 안전성 하나는 확실해 보여요.

 

 

 손 빨기가 주특기인 서준군.

페라리 비-원이 제 집인양 편안하게 누워 있군요.

서준아, 너의 애마에 시승한 느낌이 어떠니?

명품은 역시 다르다고?

짜~식, 좋은 건 알아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