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2일이 서빈이 200일이었다.

100일때는 우리 세식구만 썰렁하게 보냈는데,

이번에는 아버님,어머님이 시댁식구들 모여 저녁식사를 하자고해서

11일날 휴가내서 전북 익산으로 출발!!

페라리 카시트와 처음하는 장거리 여행

오늘은 신랑이 운전하는 관계로 뒷좌석에 안전하게 설치

편안해 보이는 서빈이

신랑은 운전중..

페라리 카시트가 있어 안심하고 운전에 집중^^

잘 시간이 되자 수건을 입으로...

평소에 집에서는 안아서 재워야하는데, 카시트가 편한지 보채지도 않는다.

잠든 서빈이.. 편안한지 정말 잘도 잔다.

어느순간 쳐다보니 눈을 뜨고 있었다.2시간을 자고 일어난 서빈이.. 

일어나서도 울지도 않고 가만히 엄마를 보고있다. 

드디어 3시간만에 익산 시댁에 도착..

 도착하자마자 카시트는 아가씨딸 소민이 차지가 되었다.

놀고 있는걸 찍으려고 하니 갑자기 포즈를 취하는 소민이

 소민이 동생 세건이가 타면 소민이가 흔들의자럼 흔들어주고 놀았다.

 나중엔 서로 앉겠다고...재미있는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았다.

드디어 저녁식사 시작.. 서빈이도 한자리 차지했다.

원래는 내일이지만 내일은 식구들이 다 모일수 없어 하루 전날 모였다.

축하파티는 저녁식사 뒤로

서빈이 심심할까봐 언니는 계속 서빈이만 쳐다본다.

어디선가 온 세건오빠.. 마구 흔들어댄다.

왠지 서빈이 카시트를 노리는듯 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서빈이 200일 파티 시작..

서빈이 포토케익을 준비했다.

잠깐 범보의자로 갈아탄 서빈이..

생일 축하 노래와 할아버지의 덕담을 경청하고 있다.

그사이 카시트는 소민이 차지.. 이제 36개월 아이한테도 맞는거 같다.

이후로도 카시트는 언니 오빠 차지가 되었다. 쭈욱~~

다행히 페라리 비원 카시트가 있어서 아빠, 엄마도 같이 식사도 할수 있어 너무 좋았다.

아이가 들어도 무겁지 않아서 조카들이 들고다니며 바운서로 놀기도 하고

서로 태워주기도 하며 시간을 보내니 편하게 식사할수 있어 좋았다.

아가씨도 너무 부러워라 했다. 왠지 어깨가 으쓱 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