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마지막주 체험 후기를 쓰고 있네요 (ㅇ ㅏ~ 시간 넘 빨리가요 ㅠ.ㅠ)
처음 출산 준비물로 카시트를 사려고 이것저것 알아봤었는데 결국 저는 출산할 때까지 사지 못했어요. ㅎㅎ
일단은 신생아인데다 목도 잘 못가누는 때는 사용하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있었구요.
아무리 안전하다지만 그래도 엄마가 안고 타는게 더 안정적이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있었구요.
카시트에 대한 중요성을 잘 모르는 초보 엄마였다고나 할까요^^;;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외국만큼 카시트의 중요성을 높이 사진 않잖아요.
그리고 가격도 싼 게 아니라 아가가 적응을 잘 못해서 무용지물이 될까 걱정도 됬었답니다.
이래저래 눈팅만 하다고 출산을 하게 됐는데 문제는 집은 서울인데 출산은 친정이 있는 광주에서 하게 되었고.. 그 어린 아가를 데리고 3시간이 넘는 장거리 운행을 해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저도 신랑도 걱정이 되더군요.. 처음 아가를 태우고 운전하는 신랑도 걱정되고 3시간 넘게 안고 갈 수 있을까 저도 걱정 되고..
아.. 정말 카시트가 필요하구나.. 그때 전 처음 느꼈습니다. ^^;;
어른들은 아무렇지 않을 장거리 운행이 아가들에게는 얼마나 스트레스가 될까.. 어떻게든 그 시간동안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운행이 중요하겠구나 하구요..
그래서 카시트를 다시한번 보게됬죠.. 그 중에서도 페라리 카시트!!!
ㅇ ㅏ... 색깔도 넘 이쁘고~ 완전 럭셔리 하고~ 임신 중에 박람회에서 실물로 봤을때도 넘넘 이쁘디고 꼭 갖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때도 역시나 고민하느라고 못샀죠 -_-;;; 그치만 마음 속으로 카시트를 사게 된다면 꼭 페라리를 사리라 다짐했더랍니다. ㅋㅋㅋㅋ
그 후에 홈페이지며 각종 사이트에서 페라리 카시트를 사용하는 분들을 찾았지만 제가 궁금한 부분까지는 자세히 알 수 없었어요.
그리고 직접 체험하고 사게되면 더 좋겠다 싶었는데 마침 미즈클럽에서 체험단 모집을 했구요. 혹시나 해서 신청했는데 완전 운좋게 당첨도 되구요^^*
그래서 한달동안 직접 체험하면서 궁금했던 모든 것을 파헤쳐 보자 했습니다. ^^
저는 보통 엄마들이 궁금해 할거라 생각하는 (사실 제가 궁금했던 것들이지만 ^^; 저도 보통 엄마잖아요 ㅋ) 것들 위주로 정리 했습니다.
일단 페라리 카시트의 기능에는 4가지가 있습니다.
1. 카시트 기능
가장 기본적인 거죠^^*
페라리 비-원은 신생아부터 10kg영아까지 사용 가능한 카시트 입니다.
울 아가는 40일부터 사용 했는데요. 아직 목도 못 가누고 몸무게도 너무 적은 우리 도윤이가 과연 안전하게 탈 수 있을까 걱정 했습니다.
하지만 작은 영아는 이너시트가 꼬옥 감싸주니 머리 흔들림도 방지 되구요. 쿠션이 굉장히 좋고 포근히 감싸주어 울 도윤이에겐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봤을 땐 허리가 너무 굽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었어요. 그런데 직접 앉혀보니 눕혀 사용하는 경우 엄마가 안아주는 정도 였어요.
장착법도 생각보다 간단하고 무게도 3kg으로 아주 가벼워 엄마들도 손쉽게 카시트 장착을 할 수 있구요.
장거리 운행을 해도 엄마, 아빠, 아가 모두 편안한 시간이 되니 그게 제일 좋더군요. ㅎㅎㅎ
그리고 저희집 차는 문짝 두개짜리 쿠페에요.. 카시트 앞자리는 위험할 수도 있다는데 -_- 뒷 자리 장착 가능할까 그것도 문제였죠.
원걸요~ 딱~맞게 아주 안전하게 장착 되더랍니다. 제가 체구가 작아서 ㅋ 제 옆에 아주 편안하게 장착해 50일 촬영도 하고 왔죠 
2. 흔들의자 (바운서)
시중에 판매하는 바운서 저도 정말 갖고 싶더군요. 그렇지만 그것도 아가가 잘 써주면 좋겠지만 안그러는 아가들도 많다고 해서 출산준비물에서는 제외 했었죠.
비슷한 시기에 출산을 한 제 친구 집에 갔다가 바운서를 보고 울 도윤이를 앉혀 봤어요. 완전 잘 앉아서 재밌게 놀더라구요 ㅋ
그래서 하나 구입할까 고민했었는데 페라리 카시트가 그 기능을 충분히 해주었요. ^^* 돈 굳었습니다. ㅋㅋㅋ
바운서로 사용할 땐 편안하게 안전벨트 풀고 이너시트 떼고 앉혀 줬어요.
아가 움직임이 활발하면 혼자서도 흔들~흔들~ 
전 손잡이에다 장난감도 매달아서 보여주곤 했습니다. ^^ 혼자서 1시간은 족히 잘 놉니다. 
3. 아기 바구니 (이동 시)
50일 촬영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에요.
촬영 하느라 울 도윤이도 힘들었겠죠? ^^ 곤히 자는 아가 깨우고 싶지 않은 엄마 맘들 다 같잖아요.
안아서 움직이고 하다보면 징징댈 때도 있는데 아기 바구니로 이동하니 잠도 안깨고 넘 좋아요.
무게도 가벼워 아빠도 징징대지 않고(?) 잘 들어 주시네요 ㅋㅋ
4. 의자 (집이나 실내)
아기 바구니로 이동하고 아무 곳에 정착하면 그게 의자가 되죠^^* 엄마 아빠 식사 중에 누워있기 싫증난 도윤이를 카시트에 앉혀 옆에 두고 먹었어요.
식당이나 다른 집에 놀러 갔을때도 저렇게 실내에 아기전용 의자를 만들 수 있어 엄마도 힘들지 않고 아가도 자기만의 의자가 항상 있으니 좋지 않을까요? ^^
그리고 손잡이가 검정색인데 울 도윤이는 그걸 굉장히 잘 보더라구요 ㅎㅎ
손잡이 보면서 초첨 맞추기 공부도 하고 ㅋ 엄마 아빠 냠냠 먹는 모습도 보고 의젓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완전 흐뭇합니다. ㅋ
신랑 친구들이 놀러 왔었는데 카시트 보면서 왕 좋아 보인다고 부러워 했어요 ㅋㅋ
페라리 자동차 그 럭셔리함을 그대로 담아 왔다고 완전 멋지다고 해줬어요 ㅋㅋㅋ 이 맛에 페라리 비-원을 또 선택하죠 ㅋㅋ
제가 사용 전 궁금했던 것들은 사용하면서 다 풀렸구요.
다양한 기능에 오히려 더 그 매력에 빠져들었답니다. ^^* 다행이 울 도윤이도 잘 사용해 주었구요.
제가 페라리 비-원을 선택한 이유.
일단 디자인은 그 어떤 카시트도 따라올 수 없구요. 가격만큼이나 그 럭셔리함을 자랑합니다. ^^
또 안전성에 믿음이 가구요.. 3점식 안전벨트와 두툼한 이너쿠션, 신생아도 믿고 맏길 수 있는 엄마품 같은 포근함도 한 목 합니다.
그리고 카시트로의 사용 뿐민 아니라 각종 실내, 이동시 어느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돈 아깝지 않게 합니다. ^^*
3kg의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은 마음까지도 가볍게 해 주죠 ^^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울 도윤이가 아주 좋아한다는 겁니다. ^^*
저의 한달 체험 후기가 저처럼 고민하고 있는 엄마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전문적인 지식으로 쓴 건 아니지만 평범한 초보 엄마로서 이것저것 써보고 작성한 리얼 체험 후기인 만큼 좋은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