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때부터 필히 써야 하는건 알았지만,
미리 준비해 놓치 않았던 저로썬,
"신생아때 나갈일 많겠어?? 좀 더 크면 카시트 하나 지르지 머.."
하곤, 차일 피일 미뤘었습니다.
그러나,
전 출산후 서울살다 남양주로 이사를 바로 하게되어,
차로 이동할 일이 많아지기도 했지만...
신생아땐 예방접종등 할게 머 그리 많은지..
백일이후까지도 병원 갈일이 많더군여~
거기다 차로 한시간 남짓 걸리는 시댁에도
명절이다 부모님 생신이다 찾아 다니려니,
아무리 고급승용차를 타더라도 아이가 어려 이동중 아이 머리가 흔들리는걸 보니
아찔 할때가 많았습니다.
또 뒷자리서 죙일 안고 가는 엄마로선,
두 손이 자유롭지 못해 이동중 손수건 찾으랴, 물티슈 꺼내랴...
위험천만할 때가 오히려 많았구여~
아이무게도 은근히 나가는지라 장시간 안고있으려면
정말 엄마들의 고통은 말로 표현 못하지요~
안되겠다 싶어 그길로 근처 로드샵에 가서 살펴보니,
강렬한 빨간색.. 페라리만 눈에 띄더군여~
신랑이 차를 좋아라 했던지라, 더더욱 페라리에 꽂혔는지도 모르지만,
차를 좋아하는사람들이라면 스포츠카의 로망~ 페라리를 한번쯤 떠올리지 않을까 싶네여~
오랜만에 같은걸 보고 맘에 들었던 우리부부는 망설임 없이 선택할수 있었습니다~
우리아이 이제 5개월...
9.8kg을 육박하여, 페라리 코스모 모델이 좀 작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이가 크다고 아이의 뇌, 척추등이 다 온전히 발달한게 아니라며,
아직까진 후방장착이 안전하고, 또 몸에 맞는 카시트를 고르는게 맞는거라던 직원말에
믿고 구입할수 있었네여~
구매후 눈이 엄청나게 왔는데도 며칠 안걸려 받은 페라리 코스모~
그길로 장착해서 아이 태웠더니 후방장착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나 편안히 잘 있네여~ 바운서, 범보의자 다 싫어하는 아이인데...
안고있을때랑은 천지차이지만, 머리 보호대 안에 흔들림없이 앉아있는 아일보며
왜 이제 구입했나 싶네여~
안전하기도 하지만, 색상또한 너무 예뻐 만족.. 또 만족하고 있답니다~
얼른 따듯한 봄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네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