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뜻밖의 선물을 받았어요.

택배가 왔다는 벨소리에 무슨 택배지?? 하며 문을 열었더니 택배아저씨께서 카시트 같다고 하시며 신랑에게 건네주시더라구요~~

저희는 왠 카시트?? 하면서 박스만 그런거고 안에는 다른거겠지 하면서 박스를 개봉했는데 제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박스 안에는 정말 카시트가 들어 있는거예요~~

그때 순간 스쳐가는 맘스홀릭의 이벤트....

이벤트에 응모는 했지만 매번 미끄덩해서 당첨자 확인은 않하거든요~~

설마하는 마음에 카페에 들어가서 확인을 해보니 맨 마지막인 50번에 제 아이디가 있는게 아니겠어요.

올해는 좋은일만 있을려는지 이번달만 당첨되는 행운이 벌써 2번째네요 키키

서론이 길었네요...

그럼 블로그 사용법도 포토샵도 사용을 못하지만 제 나름대로 열심히 체험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뭣모르고 박스를 개봉한 뒤라 포장이 되어 있는 사진은 못찍었구요.

신랑이 큰박스를 한손에 들고 들어와서 조금 놀랐는데 저도 들어보니 무지 가볍더라구요~~

비원의 무게가 3kg 밖에 않된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어요.

우리 신영이 태어날 때 무게보다 더 가볍다는 ^^;; 

요렇게 30개월 된 저희 딸도 거뜬히 들고 다닐수 있는 무게랍니다 ^^*

박스 안을 보니 명품가방가면 있는 주머니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명품이라 다른가?’라는 생각도 잠시 했네요 키키

이때까지 카시트를 2개나 샀지만 다 큰 비닐에 싸여 있었지 이렇게 부직포주머니에 싸여있지 않았거든요~

그 빨간 주머니에서 비원을 꺼내서 이리저리 살피던 신랑이 뒷면을 보면서

“어라~ 안에 스티로폼으로 되어있네~” 라는 말에 설마 하며 시트를 벗겨봤더니 플라스틱틀위에 스티로폼이 살포시 붙어있네요. 요렇게~~  

그걸보니 카시트에 대해 검색하면서 본 EPS폼과 EPE폼이라는 걸 본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제가 EPS폼이랑 EPE폼을 실제로 본적이 없어서 팀텍스사의 홈페이지에 가서 확인을 해보니 그런 설명은 없는거 같네요.

다른회사의 홈페이지에는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는지에 관한 설명까지 세세하게 잘 적혀 있었는데 팀텍스사의 홈페이지에는 시트의 설명과 설치설명등만 나와있지 재료에 관한 설명은 않보이네요.

그 부분이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그래도 명색이 유명회사인데 일반스티로폼을 썼겠어?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안에 들어있는 스티로폼의 정채가 궁금하네요 키키

벨트부분은 3점식이네요~ 처음에는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무지 헤메었는데요 한번 터득하면 쉽게 할 수 있더라구요.
 

이렇게 순서대로 하면 되구요 벨트를 채울때 아주 뻑뻑해서 채우기가 힘들기는 하지만 그만큼 쉽게 풀어지지 않는다는 걸 증명하는거 같네요.

바느질부분도 여러번 꼼꼼하게 되어 있어서 쉽게 떨어지지는 않을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참 벨트 조절버튼은 요렇게 숨어 있어요.
 
벨트조절버튼까지 신경을 못쓰고 있었는데 시트를 벗기고 나니 그 안에 있더라구요 ^^;;

신경 않쓰고 있으면 있는지 조차도 몰랐을꺼 같네요. 하지만 요것도 아이들이 손대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인거 같아요. 만져보니 쉽게 벨트를 조절할 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핸들을 보면 요렇게 4단계로 나누어져 있어요. 

사진에서처럼 이렇게 사용하면 될꺼 같아요.

단, 한가지 참고할 사항은 햇빛가리개가 씌여져 있을때 1,2단계로 변경하기가 힘이드네요. 조여주는 고무줄이 조금 빡빡하여 2단계에서 1단계로 조절할 경우 잘 넘어오지 않고 힘줘서 하다보면 햇빛가리개가 벗겨지기도 하네요.

하지만 햇빛가리개를 벗기고 조절할 경우에는 부드럽게 잘 움직여요 ^^*

한가지 더는 햇빛가리개가 있어서 카시트로 사용시 참 좋을꺼 같네요~

저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카시트는 유아용이라 신생아가 사용할 수 있다고는 해도 아기가 누워있으면 햇볕이 들어와서 따로 창문에 햇빛가리개를 달아줘야 됐었거든요.

이상으로 비원 카시트를 해부해 보았구요 다음편부터는 이용기를 올릴께요...

신랑이 없으면 밖을 나가지는 않지만 설연휴도 있고 하니 평소보다는 많이 사용할꺼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