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30일 오후 카시트가 도착했답니다.

택배 아저씨가 "가벼워요" 하며 건네는 상자가 찌그러져 있어서 걱정을 했는데..

받아보니, 안에 부직포 백으로 카시트가 잘 포장이 되어 기스 나지 않도록 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딸래미, 자기것이라고 풀러보는중... ㅡ.ㅡ;;

새 상품이라 그런가 살짝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시간 지나면 날라갈거라 생각합니다..

 

드디어 오픈!! 첫 모습을 드러낸 카시트는 강렬한 빨간색이 인상적이었고,

카시트가 어찌나 가벼운지, 이리저리 운반해도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이너시트 쿠션은 빵빵하니 푹신해서, 포근하게 아기를 감쌀것 같다는 느낌~ 좋아요, 좋아! ^^

 

첫날이라, 이곳저곳 들여다 보던중 제일 눈을 끌었던 벨트부분..

벨트 끈이 아래까지 연결되어 있지 않아,  착용시 아기팔에 무리가 가지 않을거 같아요. 

   

양쪽 어깨끈을 합체해서 아래 그림처럼 버클에 끼우면 안전밸트 착용 오케이~

너무 간편하면서도, 아기 팔을 끼웠다 뺐다 하지 않아 너무 편리하겠죠?? ^^*

사실 대부분의 카시트들이, 벨트가 어깨랑 좌석부분이 연결되어있어 아기 팔 넣었다 뺐다 하기가 힘들었거든요..

 

빵빵한 충전재가 들어있는 이너시트를 빼내야 함이 아쉽지만, 오늘은 이렇게 타 보았답니다.

 

 

너무 감사히 당첨된 체험단..

내일은 시트를 다시 껴보고, 제대로 앉혀도 보고.. 좀 더 세심히 살펴봐야겠어요..

체험단 활동 첨이라, 후기를 어떻게 써야할지도 막막하고..

글 재주도 없고, 뽀샵도 할줄 모르지만, 주어진 기간에 열심히 타고 다니며 페라리만의 장점을 누려야겠죠??

 

신랑이랑 저녁 먹으며, 이 카시트를 그냥 유모차에 탁~ 얹으면 더 편하겠다.. 했었는데,

홍콩 국제 유아용품 박람회에서 "트래블 시스템" 적용한 페라리 유모차를 선보였다죠??

역시.. 엄마의 마음을 잘 알아주니, 감사하네요..

 

오늘밤, 너무 신나서 잠도 안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