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규열이 어디가니?

오늘은 페라리와 함께

처음으로 엄마 아빠랑

첫 외식을 나가요

뭐 어디 거창한곳에 나가는건 아니지만

엄마도, 아빠도, 규열이도

정말 설렌답니다!

사실

이날 규열이는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식당에 나가서

잘있어줄지..

걱정이 앞섰었답니다.

그래도 일단,

약속은 약속이니

출발 ㅎㅎ

페라리의 쿠션감에 규열이의 기분을

한번,

맡겨보도록 해요

집에서 멀지 않은

자그마한 식당에 도착했어요.

아빠가 차에서 페라리를 떼어내는 모습.

워낙 밖에 어두워서

잘 보일런지는 모르겠네요;;;

여기서 또 한번

페라리는, 장착할때에도, 떼어낼때에도

아가에게 전혀 부딪힘이 없다는 사실-!

ㅎㅎㅎ

식당에 들어왔어요.

역시 기분은 그리 좋지 않아요 ㅋㅋㅋ

울듯말듯 아주 찰랑찰랑 위험수위에 걸쳐져 있지만,

그래도!!

엄마에겐

페라리의 흔들바운서 기능이 있어요

열심히 밥을 먹다가

조금 울것같은 기색이 보이면

얼른 흔들어주지요

그럼 울고싶어도 울 수 없는 규열이 ㅋㅋㅋㅋ

엄마아빠 식사하시는 동안

잘 견뎌준 우리 착한 아들,

아빠 계산하러 가신 사이에

엄마하고 거울샷 한번 박았어요 ㅎㅎ

자 이제 아빠가 오셨으니

다시 페라리는 아기바구니로 변신이에요

어렵지 않아요

그냥 앉히고 안전벨트만 채우고,

손잡이조절만 해주면 되니까요.

오늘도

우리집 일등공신 페라리 덕분에

엄마와 아빠는 어렵지 않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다음번엔

조금 더 디테일한 후기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