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페라리 수아 몸에 맞게 조절하고 리뷰 마쳤는데요-

드디어 수아의 외출입니다.ㅋㅋ

수아 아빠가 수아를 태우고 지난번 리뷰때 조절한 3점식 벨트를 채워주고 있어요-

내복쟁이 수아 오랜만에 외출복 입었구요 ㅎ

 

 

놀이방 매트, 침대, 바운서 할거 없이 바닥에 등이 닿으면 울어버리는 수아인데

카시트가 편안하고 제법 마음에 드나봐요~

옹알이 하면서 아빠가 뭐하냐 유심히 쳐다보더라구요^ㅡ^

정말이지 천만 다행이예요-

하마터면 체험후기는 커녕 사진 한장 못 올릴뻔했거든요 ㅎ

 

 

잊지 말고 카시트 측면에 꼬옥- 설명서를 함께 가지고 다녀야 해요-

만약이라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예요~

카시트에 익숙해질때면 아마도 뮬티슈 같은걸 끼워다니게 될거 같아요^^

 

 

 

쨘-

이 사진은 마트갈때 찍은거예요-

수아의 첫 외출은 외할머니 식당 장 봐다 드려야 해서 식자재 마트였어요 ㅋㅋㅋ

아..왠지 백화점을 갔었어야 하는거 같은데 ㅠ ㅠ

식자재 마트이다보니 어른들만 오는바람에 다른 분들이 강아지냐고도 물으시고 ㅋㅋㅋ

아기라니까 신기해 하셨어요-

덩달아 괜시리 어깨며 목에 이유없이 힘들어가는 슈퍼마미-

아쉬운 점은 이렇게 이쁜 페라리를 한겨울에는 저리 감춰야 한다는거 ㅠ ㅠ

 

 

쨘- 저도 아직은 수아 정도는 가뿐히 들어올릴 수 있네요- ㅋ

 

수아가 마트갈때 7kg이었구요- 카시트가 3.0kg

총합이 10kg이고 슈퍼마미가 170cm에 기골이 장대한 여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차에서 내려서 카트 보관소까지는 식은죽 먹기였어요.ㅋ

 

사진에 나온 대형 카트는 장 볼때 식자재용으로 수아 아빠가 끌구 다녔구요-

 

 

저는 일반 카트에 요렇게 수아 싣고 다녔어요-

손잡이를 뒤로 젖혀서 고정시켜야 하는데 썬세이드로 너무 밝은 조명을 가리고자

가방과 잠바로 카시트 살짝쿵 고정시킨채로 이동했답니다.

 

무지 예민한 수아인데 왠일인지 어수선한 식자재마트안에서도 쿨쿨- 잘 자더라구요-

 

페라리가 편하긴 편한가봐요^ㅡ^

 

차량 장착까지 포스팅 하게 되면 글이 너무 대책없이 길어질 것 같아요-

아쉽지만 차량 장착은 다음번 리뷰때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