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현식이는 뒷자리에 저는 앞좌석 운전대에 있었어요. 약간 정체가 있는 상태라 슬금슬금 운전을 하다가 
갑자기 또 한 2~30 km/h로 달렸다가 그런식이였지요.
그랬다가 갑자기 정차를 했는데, 쾅!
꺅~ 저는 정말 놀라서 소리를 질렀어요.
그리고 울 아들은 쾅! 하는 소리와, 내가 소리지르는 소리에 놀라서 "으앙!" 하고 울어버리네요.
정말 패닉상태였어요.

사고 내신 분이 오셔서 미안하다, 죄송하다 사과하시는데, 저는 울 아들 걱정에 아무말도 안들리더라구요.
하지만 페라리 카시트가 든든하게 잡아주고 있는 그 모습이 정말 안정적으로 보여서 한시름 놨답니다.
함께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까지 찍고 왔는데요. 
다친곳 하나 없이 괜찮다는 의사샘 말에 다시 한번 페라리 카시트에 감사함을 느꼈어요.

카시트 고를때, 저렴한것과 비싼것의 차이가 뭐냐~ 이름 있는것과 없는것의 차이가 뭐냐고 물었던 무심한 신랑의 말이 쏙~ 들어갔네요. 
신랑이랑 시부모님까지 모두 놀라셨지만, 카시트 좋은거 사서 아이가 다친곳 하나 없었다니 그것처럼 다행일수가 없다며 잘 샀다고 잘했다고 칭찬해주셨어요.

페라리 카시트!!
사고가 난 후라 더 고마움을 느낍니다.
안전한 카시트 페라리 카시트! 완전 강추에요!!


몇일전 쇼핑 갔던 코스트코에서 "페라리카시트" 판매가 시작되었더라구요.
울 현식이는 카시트를 보니 "엄마~ 내 의자에요!" 하면서 반가워하네요.

페라리 카시트를 가까운 쇼핑센터에서 만나게 되서 기분이 더 좋네요.

안전하고 튼튼한 카시트 아이에게 선물하시고 안전운행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