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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0개월 중반으로 한창 잡고 일어서기, 올라가기 등 정신없이 움직이는 시기랍니다.
그런데 페라리를 보고는 허리들어 비틀며 내려오겠다 떼쓰지도 않고 저렇게 보는 사람까지
웃음 나도록 함박웃음 짓고있네요~
장거리 외출이 많아 백일이 조금 지난뒤부터 카시트에 적응시켰었죠~
집안에서는 정말 카시트에서 잘 놀았답니다. 물론 처음엔 좀 힘들긴했어도~
그래서 마음 놓고 카시트를 차에 장착하고 태워 주행을 시작하면 그때부터 울기 시작해서
그칠줄 몰랐답니다.
몇개의 카시트를 그렇게 떠나보내고 엄마에게 안겨 외출을 했었는데
아이가 잠들어도 팔이 너무나 아프고, 아이가 깨어있을땐 가만히 엄마 품에만 있는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만지고 옮겨 다니려고 해서 안전에 너무나 위협을 받았죠.
그런 마음을 헤아려 다시만난 럭셔리 페라리 카시트~
이번엔 제발~~ 하며 저는 두손모았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페라리의 포장을 풀자마자 울아가 재빠르게 기어가더니 카시트에 관심을 보였답니다.
강렬한 레드와 블랙, 그리고 옐로우 색이 맘에 들었을까요?
아님 아이 눈에도 이건 보통 카시트와 다른 다는 것이 보였을까요?
첫만남이 이렇게 순조로우니 앞으로의 시간도 행복하기만 하겠죠??
빨리 아빠차에 장착시켜 드라이브 가고 싶습니다.
아이와 페라리가 함께하는 매순간 자주 올리겠습니다.
귀하고 사랑스런 준성이와 명품 페라리가 만나니 작품이 따로 없네요.^^
페라리를 만나 너무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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