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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다은 공주는 이제 19개월이랍니다.
그동안은 카시트가 필요 없겠다 생각하고 안 샀었는데..
글쎄 제 친구 아들의 카시트를 보더니마 자기가 앉아서 내릴 생각을 안하는거예요.
그래서 똑같은 카시트로 구입을 했답니다.
워낙에 까다로운 안목을 가지신지라 왠만한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는데 빨갛고 푹신한게 꽤나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예요.
카시트를 처음 사가지고 온날 저녁..
바로 설치를 했는데..
울 다은 공주님 자기 카시트에 앉더니만 아빠보고 빨리 운전하라고 하네요.
그동안 여러 카시트에 앉혀보긴 했는데 다 반응도 별로고 싫어라했거든요.
그런데 페라리 카시트는 사온날부터 거부반응도 없이 잘 앉아서 매일 나가자고 한답니다.
매번 외출할때는 뒷자석에 아이랑만 있었는데..
페라리 카시트 덕분에 전 신랑의 옆자리로 올수 있었답니다.
너무나 의젓하고 편하게 앉아있는 모습에 절로 미소가 난답니다.
우리 이쁜 다은 공주님이 저렇게 좋아하는데 왜 진작에 안사줬나 후회가 된답니다.
이제부턴 울다은 공주님이 좋아하는 시간은 바로 차타고 외출하는 시간이랍니다.
페라리 카시트가 울 다은 공주님을 안전하게 지켜주겠죠?
울 다은 공주님을 부탁해요..~~ 페라리 카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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