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이의 출생과 함께 날아온 페라리 비원~~~
오광이를 낳고 몸조리하고 있을 때 체험단에 당첨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접했다!!!
카시트는 그 필요성에 대해 알고 있지만, 가격의 압박 때문에 얼른 사기 망설여지는 품목 중 하나가 아닌가한다. 하지만, 외국에서는 카시트를 구입하지 않았으면 병원에서 퇴원을 시키지 않을 정도로 아기의 안전을 위해 카시트 구입을 권유하고 있다고 한다.
기왕 큰 돈을 들여 사는 만큼 꼼꼼하게 살펴보고 사야 후회가 없을 것이다.
카시트를 살 때 어떤 것을 눈여겨 보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며 페라리 비-원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알아보고자 한다!
* 성장 단계를 고려하여 카시트를 구입하자!
일반적으로 카시트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하지만 제조회사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인버터 카시트
- 연령 : 신생아 ~ 1세 정도
- 몸무게 : 9kg 미만
골격이 아직 무르고 머리는 크고 무거운데 목이 제대로 발달하지 않아 목을 스스로 가누지 못하는 아기에게 적당한 카시트로 의자형 카시트와 캐리형 카시트가 있다. 캐리형 카시트는 아이가 잠든 상태에서 들고 이동 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 컨버터블 카시트
- 연령 : 1 ~ 4세
- 몸무게 : 2.2 ~ 19kg까지
목을 가눌 수 있고 등골격이 어느정도 단단해져 스스로 앉을 수 있을 때 사용하는 카시트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다만, 9kg미만은 반드시 후방 장착(자동차 뒤를 보고 앉도록 설치하는 것)을 해야한다. 앞보기, 뒤보기 겸용이어서 흔히 컨버터블 카시트라고 한다.
* 부스터 카시트
- 연령 : 5 ~ 12세
- 몸무게 : 13 ~ 27kg, 등받이가 없는 제품은 36kg까지
부스터 카시트는 카시트 자체 안전벨트가 없고 차에 달린 어른용 안전벨트를 채우도록 되어 있다.
어린이는 키가 작기 때문에 차에 달린 어른용 안전벨트를 그냥 사용하면 골반에 걸쳐야 할 허리용 벨트가 어린이 배를 누르고, 어깨뼈를 잡아줘야 할 어깨 벨트가 어린이 목을 눌러서 안전벨트를 하더라도 안전하지 않다.
부스터 시트는 어른용 시트 위에 올려놓아서 어린이의 앉은키를 높여줌으로써 안전벨트가 제대로 골반과 어깨뼈 위로 지나가도록 위치를 잡아준다.
부스터 카시트는 앉은키만 높여주는 플라스틱 방석 모양 제품보다 여기에 등받이까지 함께 있는 고급형이 아이가 차에서 잠이 들었을 때 옆으로 쏠리지 않고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어서 좋다.
이렇게 연령별에 맞는 카시트를 구입하고 무엇보다 사고가 났을 때 치명적인 손상을 입기 쉬운 목, 허리, 척추 부분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참고로 페라리의 연령별 제품을같이 살펴보면...
페라리 비원- 신생아~만1세까지 사용하는 제품(체중으로는 0~13KG)으로 바구니 형태의 인펀트 카시트
페라리 코스모(드라이버) - 신생아~4세까지 사용하는 제품(체중으로는 2.5~18kg)으로 앞보기, 뒤보기 장착이 가능한 컨버터블형 카시트. 차량에 장착한 상태에서 각도조절이 가능하며 벨트 버클이 해제될 경우 경보음이 울리도록 되어 있다. 2009년부터 드라이버 제품이 코스모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판매되고 있다.
페라리 비라인 - 1세~ 11세까지 사용하는 제품(체중으로는 9~36kg)으로 등받이가 분리가능하여 단계별로 변형하여 사용하는 제품. 3세 이전까지는 이너벨트를 착용하여 사용하고 이후 벨트를 제거하고 등받이와 안장만 차량용벨트를 사용하여 장착한다. 7세 이후에는 등받이도 분리하여 안장만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코스모 제품과 마찬가지로 벨트 버클 해제 시 경보음이 울리도록 되어 있다.
* 카시트의 기능과 소재, 무게를 깐깐하게 따져보자!
엄마 혼자 아이와 같이 있다가 외출을 해야할 경우 카시트가 무겁다면 외출하는 일 자체가 힘들다는 생각에 나갈 엄두를 내지 못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엄마가 쉽게 설치하고 조작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살펴보고, 무게가 가벼운지, 또한 견고한지, 생명과 관계된 것인만큼 공인된 안전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에 부여하는 '품', '검', 'k'마크, KPS 규격 검사 표시가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또 어깨끈의 길이 조절이 용이하고 쿠션 처리가 되어 있으며 목보호 쿠션이 달려 있고 햇빛 가리개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살펴보는 것이 좋다.
페라리 비-원의 경우
1) 설치 및 조작의 편리성
처음에 이 제품을 받고 어떻게 설치해야 하는지 난감해 했다. 하지만 사용설명서를 보고, 쉽게 이해하게 되었다.
그림으로 하나하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놓고 있다.. ^-^
2) 크기 및 무게
페라리 비-원을 처음 받아봤을 때 신생아인 우리 딸이 앉기에 적당한 크기(높이 38cm, 깊이 52cm, 폭 72cm)에 안심했고, 또한 3kg의 가벼운 무게로 내가 한 손으로 들고 다녀도 괜찮을 정도의 무게이다.
3) 견고성 및 안전성
프레임부분은 플라스틱 재질로 단단하게 되어있고, 아이의 몸에 닿는 부분은 천으로 되어 있어 아이를 전체적으로 감싸주고 있다. 특히 견고한 유럽식 5점식 벨트가 있어 위험에서 좀 더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4) 공인된 안전테스트 통과여부
KPS 규격 검사 표시가 있고 유럽 N44/04 시리즈 법규에 의해 인증된 것으로 엄격한 조건의 국제 규격 등급을 받은 제품이다.
5) 그 외
성장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3단계 어깨끈, 2중 머리보호 이너쿠션, 측면의 위험에서 구해줄 깊은 측면 보호대, 뛰어난 쿠션감, 햇빛 가리개까지 안전에 필요한 것들을 다 신경써서 만들어놓았다는 생각이 드는 제품이다.
* 시트 커버도 유심히 보자!
아기들은 침이나 눈물,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더러워지기 쉬운 시트 커버를 자주 세탁해 주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카시트를 살 때 세탁하기 쉬운 소재의 시트 커버인지, 탈착이 용이한지도 체크해야 한다.
페라리 비-원의 시트 커버는 전부 분리가 가능하고 가벼운 얼룩은 비눗물을 적신 스펀지를 이용해서 닦아주면 되고, 30도 정도의 비눗물로 손세탁하게 되어있다.
* 카시트의 변신은 무죄!
기왕에 돈 주고 산 카시트... 카시트로만 사용하기엔 몇 번 안 쓰게 되면 얼마나 아쉬울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요즘에는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는 카시트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페라리 비-원도 바구니, 흔들의자, 간이침대로 사용이 가능하다니~ 차에서만 쓰고 버리는 카시트는 가라! 집안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다용도 카시트의 시대가 왔다~~~
#체험단 첫글 후기
어제 산후조리원에서 나와서 체험단이란 명목으로 활동을 하는데,,, 시간상 여건상 사진도 많이 못 찍고 올리는 것이 아쉽기만 하네요.
지금 목 뒤가 뻐근... ㅎㅎ 하지만 카시트를 구입할 때 어떻게 해야할지 어떤 점을 따져봐야하는지 많은 것을 공부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다음주부터는 실제 사용해 보는 모습들 올려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