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페라리 카시트 비-원에 대해서 꼼꼼히 살펴보기로 해요.

"띵~동" 택배아저씨가 왔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럭셔리 페라리 카시트가 도착했어요. 앗싸라비야- 아저씨 앞에서 도도하게 물건을 받아요.

빨간 보자기가 산타할아버지 선물 보따리 같아요.

 

 

보자기를 열어보니 킹왕짱 럭셔리 페라리 카시트가 나타났어요. 

그렇게 사고싶어 했던 물건이 눈 앞에서 광채를 내고 있네요. 

따가운 햇살을 피할 수 있도록 넓은 차양이 있어 아가를 포근히 감싸줄 것 같아요.

 

 

 

이 멋쟁이 카시트 녀석의 무게를 재보니 우리집 체중계로 2kg 밖에 나가지 않네요.

생긴것도 멋진데 무게도 가볍워 힘든 엄마의 수고를 덜어주는 완전 효자상품 이에요.

 

 

 

손잡이는 양 옆의 회색 버튼을 눌러 움직일 수 있어요.

이동할 때, 바운서로 사용할 때, 의자로 사용할 때 편리하도록 손잡이 이동이 가능해요.

 

  

신생아부터 10kg까지 쓸 수 있다는 설명서의 말에 엄마로써 한번 의심해 보아요.

이너쿠션을 빼니 정말 널찍한 공간이 나오네요. -_-

신생아는 이너쿠션이, 10kg 영아는 기본 시트가 꼬옥 안아주는 멋진 변신쟁이 카시트에요.

 

 

시트 앞부분에서 안전벨트를 조절할 수 있어요.

안전벨트를 조일때는 끈을 잡아당기고, 늘릴 때는 홈에 손을 넣어 누르면서 벨트를 잡아당기면 되요.

역시 연약하고 여리여리한 엄마를 위해 힘 하나 안 들이고 조절 가능하네요. 볼수록 이뻐  죽을 것 같아요.

 

벨트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해요.

이너쿠션을 넣고 신생아가 타기에는 제일 아래칸이 좋아 보여요.

   

무엇보다도 럭셔리 킹왕짱 페라리 카시트의 자랑은 유럽식 3점식 벨트에요.

보기만 해도 완전 튼튼하게 생긴게 믿음직 스럽고 왠지 모르게 폼나서 고개가 하늘을 찔러요.

 

 

몸은 여리여리 하지만 성격은 꼼꼼한 엄마가 모든 안전검증을 마치고 이제 아가를 앉혀 보아요.

4kg , 53cm , 이제 45일이 된 우리 아가가 자신의 첫 붕붕카 인줄 알고 도도하게 앉아 있어요.
마치 자신이 페라리 카시트 비-원에서 태어난 것 처럼 익숙해 보여요.

멀리서 기다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께 맘 놓고 쓩쓩~ 달려가도 될 것 같아요.
'페라리 비- 원 너는 나를 위해 태어난 것이야  ㅎ ㅏㅎ ㅏㅎ ㅏ' 
아마 아가는 저렇게 속으로 외치고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