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이 되면서 승민군의 꾀가 늘었어요.

전에는 그냥 자장~자장~하면 잠들곤 했고, 바닥에 뉘어놓고 놀아주면 좋아했건만...

얼마전부터 뭔가 노는것도 스펙타클한 즐거움을 원하고 안아주는것도 꼭 눕혀안지않고 세워안아서

이방저방 곳곳을 돌아다녀야 만족하는 단계가 되어버렸네요.

결국 엄마아빠는 요 조그만아기하나 돌보다가 넉다운되고...-_-;;;

그래서 페라리 비-원을 사용해 보기로 했답니다.

페라리 비-원은 카시트의 기능도 있지만 집에서는 흔들~흔들~ 바운서 역할도 할 수 있거든요.

바운서가 없었는데, 카시트를 바운스 삼아서 한번 놀아줘 봤습니다.

그런데  효과가 아주 좋네요. ^^ 칭얼대지도 않고 그속에 앉아서 잘놉니다.

 

이 기능이 정말 좋은 점은 드라이브 나갔을때 카시트로 사용하다가

음식점에 들어가서는 카시트채 들고들어가 흔들흔들 바운서처럼 흔들어주면

아빠엄마가 편안하게 정말 먹는것처럼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

신종플루때문에 사람이 북적이는 음식점에는 아기를 데리고 들어가지 못했지만

집에서 식탁에 앉아 식사할때도 아기를 카시트에 앉혀놓고 발로 흔들흔들 시켜주면서 식사를 해요.

정말 얼마만에 우리부부가 나란히 식탁에 마주앉아 식사를 하게 된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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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할때 아기를 앉혀놓고 바구니들듯이 들고 이동할 수도 있고,

당연히 드라이브할때 우리 아기 안전지킴이 카시트로도 사용할 수 있고,

실내에서는 식사할때, 아기 놀아줄때, 재울때 바운서로 사용할 수도 있고,

앉기 시작해서 앉아있고 싶어하는데 아직은 몸을 잘 가누지 못하는 이 시기 집에서 의자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정말 다양한 기능의 실용적인 카시트죠?

이런 4가지 기능 외에도 내년에는 페라리 유모차와 함께 트래블시스템을 선보인다고 하네요.

페라리 유모차...어떨지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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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기 카시트에 앉혀놓고 같이 놀아주는 모습입니다.

손가락을 쪽~쪽~빨면서 옹알이도 해가며 잘놉니다.

손가락을 쪽~쪽~빨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손을 흔들흔들하기도 하고

편안하게 힘주며 끙아~를 하기도 하고...

조용히 스르르 눈을 감고 잠들기도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