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선물로 받게된 페라리 카시트~~
제가 젤로 좋아하는 빨간색에 누가봐도 튼튼한 외관이 맘에 쏙~ 들었어요^^
설명서도 상세했지만 설치와 사용 방법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구요. 

집에만 있던 신생아 때에도 차에서 떼어와서 집안에서도
여기 앉혀놓고 사진도 찍고 재우기도 하고 했네요 ㅎㅎ
근데 페라리의 진가는 아기를 태워보니 더 빛을 내더군요-

조금만 불편해도 잠이 쉽게 깨서 예민한 걸로 소문난 울 아기가 
페라리에만 타면 깊은 잠에 빠지더라구요.
카시트 타는 것도 버릇을 잘 들여야 한다고 해서 퇴원하는 날부터
무조건 앉히면서도 보챌까 걱정했는데 기우였어요.

페라리에만 앉으면 완전 편안한 표정으로 잠들고 자지 않을 땐 창밖을 구경하는데
카시트에만 타면 낑낑대고 타는 것조차도 거부하는 여타 아기들과 너무 다르다고
차를 같이 타본 울아들 친구 엄마들 사이에 "회장님"이라 불리게 되었답니다ㅋㅋ

신랑 직장이 멀고 퇴근이 늦어서 제가 혼자 운전해서 여기저기 다닐 일이 많은데
보채거나 떼부려서 차를 세워본 적이 없네요.

무럭무럭 커가는 울 아들! 안전은 페라리가 책임집니다~*